아테네 여행 04 - 리베카투스 언덕, 수블라키
2011.09.18
아침에 또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지하철에서는 항상 이렇게 Name day의 주인공을 알려주는데, 마침 이날은 마리자의 미들네임인 'Zaharoula'의 날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일단 추천쾅! (로그인도 필요 없이 손가락 버튼만 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마리자가 나온 고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붙어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아직도 학창시절의 수위아저씨와 선생님들이 있어서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마리자의 친구를 만나 수블라키를 먹으러 고고!! 아침을 먹은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작은걸로 먹었는데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큰걸로 먹을걸 ㅠ 또 정처없이 길을 걷습니다. 그런데 대낮이고 시에스타 시간도 아닌데 상점들이 왜 이렇게 많이 문을 닫았냐고 물어보니 역시 경제위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아테네의 로스쿨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