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전설 이안러쉬와 함께한 유소년 축구 클리닉

지난 4월 27일, 목동 주경기장에서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클리닉이 열렸습니다. 리버풀이 후원사가 스탠다드 차타드(이하 SC)이기 때문에 스폰서 투어 격으로 한국의 12세 이하 유소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동 경기장은 처음이었는데, 최근에 지어진 으리으리한 월드컵 경기장에 비교하면 아담한 경기장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일단 추천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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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넥센의 홈구장도 있었는데, 이날 한화와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구단 옷을 입은 관계자 분들이 여럿 보이더라구요.

SC 제일은행, 리버풀 아카데미, K리그 A보드 입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U-12 선수단이 모였습니다. 각기 다른 지방에서 온 친구들을 8개 조로 나누어 팀을 만들었는데, 역시 축구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금방 친구가 되더군요.

이번 행사에는 리버풀의 전설인 이안러쉬가 함께 했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안러쉬,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리처드힐 SC제일은행 행장 입니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자리했습니다. 의사전달이 빨리빨리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통역들이 더 바빠 보입니다. ㅎ

그래도 몸짓 손짓으로 다 알아듣고 착실히 코치들을 따르는 우리 유망주들!

리버풀TV에서도 취재를 나왔습니다. 홍명보 감독과의 인터뷰 진행중~

  

리버풀의 레전드와, 한국의 레전드! 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멋진 그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클리닉을 마치고 이안러쉬와 홍명보 감독의 싸인회가 열렸습니다. 유니폼에 싸인을 받으려고 줄을 서있는 모습.

  

우리의 유망주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제 2의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이 쏟아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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