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 1개월간 마신 맥주들.. 그들에게 맥주는 = 물!!
2009.04.18
독일에 교환학생을 오면서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키워드는 맥주! 여행! 축구! 이 3가지였다. 역시 독일 하면 맥주!! (1인당 맥주 소비율은 체코, 오스트리아에 뒤쳐진다고 한다. 물론 국가별 맥주 소비량 1위는 인해전술 중국 -_-) 그들은 아직도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 지역마다 크고작은 맥주 페스티벌이 즐비하고, 대낮에도 병을 들고다니면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계속 밀려나는 세계 순위에서 볼 수 있듯, 1인당 1년에 평균 150l을 넘게 마셨던 80년대 부터 소비량은 쭉 감소하고 있다고 하니, 세월이 흐르면 맥주의 나라라는 호칭을 체코에게 넘겨줄 듯 하다. 교환학생을 와서 마셨던 맥주 브랜드들을 한개씩 방 창문에 모아놨다. 이곳은 한국의 소주처럼 맥주도 지역적 특성이 뚜렷하다.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