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츠 호수(Constance or Konstanz) - 바다같은 독일 최대의 보덴제(Bodensee) 호수
2009.04.25
뉴팅겐에서 버스를 타고 두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콘스탄츠 호수... 독일 최대의 호수이자,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경계선에 위치한 호수이다. 이 호수의 이름은 '보덴제'(Bodensee)..영어로 하면 경계호수라고 할까나.. 가기전까지 교수님이 '날씨가 좋아야 한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 라고 끊임없이 말했는데 그 이유를 도착해서 실감했다. 맑게 개여야 이 호수의 진면목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간 날은 약간의 구름이 있어서 알프스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맑은 날이었다.) 에머랄드 빛 바다같은 호수, 호수변으로 들어선 진짜 유럽스러운 레스토랑들, 멀리 보이는 알프스의 웅장함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독일 도시 어디를 가든 질서정연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