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Macbook Pro) 개봉기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2년동안 써왔던 컴팩 노트북이 겔겔거리기 시작하면서, 때로는 비행기 이륙하는 굉음을 내기 시작하면서 저는 그 대체 노트북으로 맥북을 점찍었었고, 바로 어제가 그 놈을 영입한 날이었습니다. 맥은 한 번도 써본 적 없었지만, 하루 종일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고 한 결과 지금은 트랙패드로 무슨 일이든 뚝딱 해치우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지 관련 프로그램인 Aperture 요놈은 상당히 적응하기 어렵네요. 사진을 몇 백장 찍어도 사람 얼굴 인식해서 사람 별 사진을 정리해주는 요놈을 빨리 마스터 해야겠습니다.  은행 결제 등 윈도우가 필요한 상황에선 패러럴즈로 부팅해서 쓰면 되니 별로 불편한건 없네요. 

 자 그럼 바로 개봉 사진 들어갑니다!

구매하기 전, 아마 100000000000000번은 본듯한 박스 사진

뒷 면은 저렇게 맥북 기본 화면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맥북 초기 바탕화면은 저 오로라 그림입니다.

급하게 박스를 열어제끼면!!!!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이렇게 맥북이 뿅 하고 바로 등장합니다.

맥북을 들어내면 구성품이 들어있는데, 아시다시피 별거 없습니다.

책자와 cd 그리고 어댑터! 뿅! 끝입니다.

비닐을 벗겨낸 맥북 프로!!! 

비닐을 벗겨낸 맥북 프로 2!

부팅 화면입니다. 사실 맨 처음에 열면 수많은 언어로 환영한다는 메세지를 보여주는데,

저는 이미 매장에서 불량화소 체크 때문에 열어봤기 때문에 일반 부팅화면이 떴습니다.

사실 한글 키패드가 없는 깔끔한 영어 키패드 버젼으로 사고 싶었지만 한국에선 그런 옵션이 없더군요...

해외의 지인에게 부탁해서 배송하거나 중고를 사거나 해야 했습니다. ㅠ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큼지막하고 편한 트랙패드...

마우스가 없어도 전혀 당황하지 않습니다!!!! 네손가락 까지 지원하는 요술 트랙패드!

정말 편하답니다.

맥북 특유의 심플한 키패드.

한글 없고 영어만 가운데 박혀있으면 더 심플한데 아쉽네요

키패드에 살짝 불이 들어와있는게 보이시죠?

맥북 프로는 키 라이트 기능이 있어서 깜깜한 밤에도 

문제 없이 타이핑을 할 수 있답니다.

맥북 프로!!

사실 디자인 때문에 흰둥이 맥북을 사려고 했습니다만 엄청난 기스와 변색, 그리고 내구성에 문제가 많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얼마 차이는 나지 않지만 무게도 더 나가구요. 성능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맥북 프로 13인치이긴 하지만

이젠 이 디자인이 더 맘에 듭니다.

배터리 사이클은 당연히 0! 

어떤 분들은 새거 샀는데 이게 0이 아닌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약간 긴장 했었습니다 ^^;

맥북 프로로 들어온 제 블로그! 아직은 단축키나 글씨체가 적응이 안돼서 조금 생소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곧 적응해서 포스트 뚝딱뚝딱 뱉어내야겠습니다~

어쨌든, 맥북 프로 개봉기 & 맥북 프로로 작성하는 첫 번째 포스트였습니다.

(Windows Live writer를 더이상 쓸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ㅠ 혹시 맥용 포스팅 프로그램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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