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케이스 신형 나일론 백팩(Incase Nylon Backpack) 17인치 리뷰

 평소에 노트북을 들고다닐 때 저는 파우치에 싸서 손으로 들고다니거나, 손가방에 넣어서 들고다니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다른 짐은 짐대로, 노트북은 노트북대로 담겨서 손이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노트북 전용 가방을 사야겠다고 다짐하고 웹을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녔습니다. 검색 결과 요새는 인케이스 제품을 많이 사시더군요. 가방을 보니 이쁘고 튼튼해보이기는 한데, 2pm의 닉쿤이 TV에 메고나온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중학생부터 대학생들 까지 엄청난 유행을 타고 있더라구요. 저는 유행타는건 별로라서 일단은 패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도대체!!! 도대체 왜 세상엔 괜찮은 노트북 가방이 이렇게도 없는겁니까!!!! 수납공간이 마음에 들면 디자인이 복학생 디자인이고, 디자인이 이쁘면 노트북 다 부서지게 생긴 가방이고... 둘다 괜찮아 보이면 엄청나게 비싼 브랜드고...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인케이스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제 노트북은 13.3인치! 하지만 15인치의 컴팩트 백팩은 노트북 이외의 것들을 담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저는 결국 17인치 모델을 지르기에 이르렀습니다. 인케이스 17인치 라인 중에 나일론 백팩인데, 앞에 New가 붙습니다. 새로운 모델입죠.(사실 디자인은 구형이 더 나아보입니다) 그럼 바로 사진과 설명 들어갑니다~

택배왔다!!!!!!!!!! 5초만에 뛰어내려가서 받았습니다.

비닐에 싸여있는 자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밝은 보라는 아니고 좀 어두운 느낌입니다.

등판은 이렇게 메쉬처리가 되어있군요. 노트북과 등은 계속 닿아있으니 이부분은 폭신폭신 합니다.

인케이스 마크

등부분에도 작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아직 어떻게 사용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등을 다 덮어버리는 무천도사 룩의 완성!!! 인케이스 17인치 나일론 백팩과 함께 하십시오-_-;

안감은 눈부신 형광 주황색입니다. 노트북이 들어가는 자리는 이렇게 폭신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신형모델에 추가되었다는 아이패드 수납공간.. 아이패드같은 종이딱지가 들어있네요 ㅎ 저는 아이패드가 없으므로 패스!

노트북 바로 앞에 전공책들이나 간단한 파일철 같은 것들을 수납하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자 일단 추천 한번 가시고~(로그인 없이 그냥 딸깍!) 

손잡이 부분엔 작은 수납공간이 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털로 되어있습니다. 열쇠나 mp3 같은 것들을 넣어야겠군요.

가방 앞쪽에 세로로 있는(구형은 가로) 수납공간 지갑 등을 넣기에 좋아보입니다.

앞쪽을 열면 다양한 수납공간이 하나 더 나옵니다 여기에 마우스,어댑터 등 잡동사니들을 꽉꽉 채워넣고 다니면 딱일듯!

제 13.3인치 맥북프로를 넣어봤는데 쏙 들어갑니다. 17인치 모델이니 당연하겠지요~ 저는 파우치에 맥북을 넣고 여기 딱 맞게 수납하려고 합니다.

사진 위주의 간단한 리뷰를 마칩니다. 인터넷에서 사전에 찾은 정보와는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사진에서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다른점을 굳이 찾자면, 생각보다는 보라색이 진하다는 것, 그리고 안감과 지퍼의 색인 주황색이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형광계열이라는 것 정도입니다. 수납공간이 워낙 튼튼하고 다양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노트북과 다른 물건들을 한방에 담고 다니실 분에겐 최고의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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