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3 포지티브 필름 일상 스냅
아니 뭐 도대체 집에 와서 사진을 천천히 보면서 고르고 보정하고 할 여유가 없다. 참.. 그 전에, 사진을 진득하게 찍을 여유가 없었다. 그냥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택시 안에서 찰칵, 빠듯한 점심시간에 찰칵.. 이렇게 메모리카드에 쌓인 게 전부... 그냥 지워버리기가 아까워 나만의 공간에 투척한다. 모두 무보정 리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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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지.. 나 없을 때 내 카메라 건드린 사람..
어젯밤 곱창 먹으러 가는 길 택시 안에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찰칵찰칵...
점심의 명동
우체국 선조아저씨
중국 대사관 뒷골목
빠듯한 시간에 허겁지겁 먹어치운 쇼유라멘
점심의 명동 2
회사로 복귀하며 그저 찰칵찰칵.. 아는 사람 만날까봐 카메라도 소심하게 쥐고 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외쿡인 관광객들의 성지 명동 이삭토스트
돈 많은 아저씨들이 시위하고 있던데...
막 걸어가며 찍다보니 왼쪽에 이상한 형체들이 마구 걸려있다. 크롭하기도 귀찮....
섬뜩한 홀더
실내의 포지티브모드는 붉은색을 마구 뭉개준다.
마치 공기에 노출되어 색이 변해버린 꽃등심같다.
오히려 아이폰 XS로 찍으니 더 먹음직스럽고 달달한 느낌의 붉은색이 나온다.
But!
GR3로도 그렇게 찍을 순 있다.
설정을 바꿀 열정이 없을 뿐 -_-
저녁 반주로 함께한 히레사케. 이놈 참 따듯하고 맛났다
궁금했던 점.
이 집에 복어 메뉴는 따로 없던데...
히레사케용 냉동 복어 지느러미로 만드는 걸까?
저녁은 대학로 연극으로 마무리...
사실 뒷자리라서 배우들 얼굴 조막만하게 나왔는데
크롭을 마구마구 해도 이정도로 말끔하다. 고해상도의 위력
오늘의 주저리주저리 메모리카드 탐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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