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리더기 오닉스 포크2 영입

 

e북리더 크레마 카르타(Crema carta)

크레마 카르타를 2016년도에 질렀으니 벌써 긴 시간이 흘렀다. 여러 번 고질적인 먹통 현상을 겪고 반으로 접어버릴까 말까 수도 없이 고민했는데... 결국 사망 판정을 받게 되어 새로운 기기를 들이게 됐다

 

 

생각보다 작은 박스 도착. '엥? 케이스만 도착한 건가? 왜 이리 작아?' 하고 박스를 열어보니,

 

뭐. 6인치짜리 손바닥 만한 기계에 딱 맞는 박스이긴 하다

 

물리키가 있는 크레마 사운드업을 사려다가, 크레마 특유의 딥빡 벽돌 현상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해서 정신건강에 투자하려고 오닉스 포크2를 들였다.

크기는 크레마 카르타와 같고, 여타 기능은 뭐 e북이니까 거기서 거기라 치는데, 고스트 터치도 없고 속도도 빨라 만족스럽다.

 

보통은 종이책을 읽고, 이북으로는 회사 전자도서관과 Yes24 북클럽을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e북을 구입하는 일은 거의 없다. 가볍게 가방에 쏙 넣고 다니다가 남는 시간에 폰 만지작만지작을 줄이고 독서를 하기에 딱 좋다.

 

 

동봉 케이스는 본체 뒷면에 테이프 부착하는 어처구니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존에 쓰던 크레마 가죽 파우치를 그대로 쓰기로 했다. 아니 쓰면서도 이해가 안 되네... 케이스를 테이프로 붙여 쓰게 만들 생각을 하다니 참...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