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물 쏙 빠진 미하라 야스히로 피터슨 영입

리셀가 70을 넘나들던 미하라 야스히로가 30까지 내려왔다.(일부 사이즈는 20 후반대)

지디가 신고 패피들이 신고 인스타를 도배하더니 이제 잠잠해졌다는 거다.

단물이 쏙 빠져 뒤늦은 감이 들었다? 그럼 뭐다? 이제 지르는 거다.

 

 

크림에서 구매.. 검수료 배송비 뭐 하니까 한 32만 원 준 것 같다.

 

오랜만의 박스맞이로 짜증나는 무더위 속에 오랜만의 평안을 찾은 살구. Rest In Box..

 

햇살이 살벌하게 들어오는 낮에 아무 곳에서나 대충 찍으니 그냥 왕끈 끼운 컨버스 같네..

블로깅에 대한 나의 정성도 미하라 리셀가처럼 쭉 빠졌나 보다.

 

 

운동화는 265를 신고 가~끔 270을 신는 편인데,

41이냐 42냐 고민을 많이 하다가 41을 들였고, 결과는 대만족. 42 샀으면 컸을 듯.

그리고 방문자들이 흐린 눈으로 보고 있을 저 털 때문에 좀 미안한 듯.

 

사진들이 너무 성의 없는 것 같아 빛이 잔잔한 곳으로 옮겨서 한 컷.

미하라의 열풍이 많이 식었고, 열풍을 따라가며 신발을 고르기엔 내 나이도 많이 식었지만,

단순히 디자인이 맘에 들어 질렀기에 후회는 1g도 없다.

그리고 이유야 어쨌든 지름은 무조건 좋은 거라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