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k리그 우승을 하며 푸른 깃발을 만천하에 떨쳤던 수원 삼성... 저는 수원 삼성의 지지자 랍니다. 저번 시즌 내내 골폭풍을 몰아쳤던 화끈했던 수원이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아시죠? 선수들도 팬들도 가슴이 타들어가는 요즘 입니다.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해 젖먹던 힘까지 내야 하는 때인데 얼마 전에는 전남에게 2대 0으로 패해서 더욱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상태입니다. 저번 학기 멀리 독일에서 수원을 응원하며 매일 매일 좋은 소식을 기대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한숨만 쉬고 있었는데, 선수들도 풀죽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니 가슴이 더 아프더라구요. 오늘 그랑블루 커뮤니티 (http://www.bluewings.net) 에 들어가니 김대의 선수의 글이 있더라구요. 항상 콜을 보..
유럽을 여행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짜 명품백. 특히 흑인들이 경찰들 눈을 피해 길거리에 펼쳐 놓고 파는 물건들 많이 보셨죠? 경찰들이 오는 냄새를 맡으면 어느새 휙휙 정리 해서 홀연히 사라져 버리는 그 흑인들 말이에요~ 길거리 상점에서 파는 것 보다 질이 더 좋다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던데, 저도 종종 사는 사람도 목격하곤 했습니다. 베네치아에 오니 역시 그런 흑인 들이 거리에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그런데 거리에 세워져 있는 표지판에 사는 행위도 불법 행위라는 경고문이 써 있는 것을 봤습니다. 제조업자, 판매업자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까지 애초에 막음으로써 뿌리를 뽑자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모조 상품을 사는 것은 이탈리아에서 범죄 행위 입니다 베네치아를 여행할 때 길거리 곳곳에 붙어 있던..
이탈리아의 먹거리 하면 생각 나는 것은? 피자! 스파게티! 그리고 또 젤라또를 빼놓을 수 없죠~ 저는 한창 더울 때 가서 4박을 하는 동안 젤라또를 한 7번은 먹었습니다.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와 가이드북에 소개된 유명한 집을 포함해서 4~5군데의 젤라또 가게를 들락날락 거린 것 같습니다. 사실 이탈리아로 가기 전에는 ‘아이스크림이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어..’ 라고 생각 했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시 본고장은 다르다’ 입니다. 가게마다 젤라또를 직접 만들구요, 종류도 엄청 다양하구요, 가격에 비해 양도 엄청 많습니다. 보통 제일 작은 것이 1.5 유로~ 2.5 유로 정도 하는데 생크림(공짜) 까지 올리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양을 드실 수 있답니다. 로마에는 로마 3대 젤라또 가게..
이제 4시간 뒤면 로마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독일에서의 마지막 여행 이네요. 로마, 피렌체, 피사, 시에나, 베니스 를 훑고 8월 4일날 돌아 옵니다. 8박 9일 동안 주인 없는 블로그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다녀와서 뵈요~ Colosseum by hamburgk 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2 by hamburgk Torre di Pisa by Playadura*
[iGoogle을 시작페이지로! - 구글캘린더, gmail, 구글리더, 위키백과사전, 사전을 한방에] 포스트를 보시면 iGoogle 을 인터넷 시작 페이지로 등록을 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이 iGoogle 시작 페이지에 ‘지름도우미’ 라는 가젯을 추가 했답니다. 지름 도우미는 구루(xguru) 님께서 만든 위젯 입니다. iTunes 에서 손쉽게 가사와 앨범 커버를 입혀 주는 TagGuru, 그리고 자동 정보 전달 트위터 엔진인 TweetGuru 를 개발하신 분이죠. 짠~ 빨간 네모칸 안에 보이는 것이 바로 지름도우미 입니다. 원어데이, 카르페디엠, 옥션, 지마켓 등에서 하루에 한 가지 물건만 저렴하게 판매 하는 정보들을 매일 저렇게 링크해 두는 가젯 입니다. 저는..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시험을 2개 앞두고 예전에 그만 뒀던 FM2009가 다시 땡기는 바람에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미쳤어요 정말 흑흑.. 오늘은 트위터 처럼 자주 들르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맥스짱 닷컴(http://maxjjang.com) 인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미 알고 계신 분은 Pass!!! 이 사이트는 회사 홈페이지도 아니고, 광고도 주렁주렁 달려있지도 않고, 그 흔하디 흔한 게시판 하나도 없는 간단한 사이트 입니다. 하지만 유용한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그 정보의 질도 상당히 괜찮아서 자주 체크하게 되는 사이트죠. 웹하드를 급히 써야 하는데, 결제된 사이트가 없다면 저는 먼저 맥스짱 닷컴으로 달려갑니다. 새로운 웹하드가 오픈하면 가입하는 사람에게 ..
배고픈 유학생이 야심한 밤 (글을 처음 쓰는 지금 현재 새벽 2시 입니다 ㅠㅠ) 에 인터넷 서핑 잘못 했다가 이렇게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ㅠㅠ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 학교 앞 단골 식당에서 파는 닭볶음탕이 그렇게 맛있었는데...질질.. 음.. 이건 뭔가요... 식욕이 뚝 끊기는데요?-_- 싸이월드에서 자주 본 움짤이죠? ㅎㅎ 저는 면을 삶고 스프넣고 이렇게 끓이는 짜파게티 보다 그냥 비벼먹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된장국은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건 너무 땡기네요 ㅠ 오오..떡볶이 님이시여.. 식욕 급 끊김 2 초복이었죠? 저는 초복날 닭 발도 못봤네요ㅠㅠ 효도르님 한 소주 하시는데요?
오늘 RSS 리더기를 통해 데일리 블로그 팁 에 올라온 4 Steps to Increase Your Blog Traffic Beyond 1,000 Daily Page Views(하루 1,000명 이상의 트래픽을 유치하기 위한 4단계) 를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를 참고로 해서 나 자신은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가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물론 트래픽에만 집중 하는 스팸블로그를 육성하자는 취지는 아닙니다-_- 소통과 교류를 중요시 하는 블로그 스피어에서 ‘트래픽’ 이라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것임이 분명하기에 이웃 블로거 여러분도 데일리 블로그 팁의 이 포스트를 관심 있게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LOGO2.0 part I by Stabilo Boss First Step: Kill..
지난 주에는 기숙사에 같이 이곳 독일로 교환학생을 온 그리스 친구의 은사님이 방문 하셨습니다. 고등학교 때의 생물 선생님이신데 ‘이젠 우린 친구야~’ 라고 해맑게 웃는 그들을 보고 충격을 먹기도 했습니다-_-;; 저는 고등학교 때 맞았던 기억 밖에 없는지라…….. 이 곳에 오셔서 이곳 저곳을 여행 다니시더니 떠나시기 이틀 전에 맛있는 파이를 구워주시겠다며 한국 학생들을 모두 초대 했습니다. (역시 엄마는 전세계 어디든 똑같은 것 같습니다. 더러운 키친 청소를 말끔히 다 하시고 ㅠㅠ) 초대를 받아 키친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파이를 만들어 오븐에 넣기 직전이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파이죠? 그리고 앙증맞은 세팅.. 저 티슈는 10장 들었는데 2유로가 살짝 넘더군요.. ㄷㄷㄷ 한 장에 400원 가량 하는 휴..
Haribo makes children happy - and adults too 오렌지에서 탈출한 꼬마 곰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이 사진은 독일의 유명한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의 광고 입니다. Haribo makes children happy - and adults too 라는 광고 카피에서도 볼 수 있듯,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타켓 범주에 집어 넣은 브랜드 입니다. 유럽 어디를 가도 하리보와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구요, 슈퍼마켓에 가면 수 많은 종류의 하리보 젤리를 보실 수 있답니다~ 1. 하리보는 화학 젤라틴을 사용 하지 않습니다. 소의 연골에서 추출한 천연 젤라틴을 사용합니다. 2. 인공 색소나 과일 향을 첨가 하지 않았습니다. 과일과 과일즙을 첨가해 천연색과 천연향을 ..
돈까스 좋아하시죠? 저는 학교 앞 저렴한 분식집에서 파는 밀가루 반 고기 반 돈까스 조차 사랑합니다 -_-;; 오늘은 독일에 와서 먹었던 음식 중에 돈까스를 떠올리게 했던 슈니첼(Schnitzel)을 보여드릴까 해요~ 뭐 돈까스는 이렇고 슈니첼은 이렇고 할 것 없이 거의 같은 음식이에요. 슈니첼은 한국과 같이 돈까스 소스를 얹진 않고 그냥 나온다는 점만 빼구요.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인 슈니첼은 보통 레몬슬라이스, 잼이나 버터, 포테이토 샐러드나 매쉬드 포테이토 등과 같이 나오는데요, 바삭하게 튀겨진 고기 위에 레몬 즙을 듬뿍 뿌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소스와 함께 먹는 돈까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죠. 짠~ 이게 제가 먹었던 슈니첼 입니다. 한 2개월 전에 먹은 것 같은데-_-;; 학교 식당이었는지 하이델베르..
FC 바르셀로나 (FC Barcelona) 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트레블을 달성한 그 다음날, 그러니까 2009년 5월 28일에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누캄프 (카탈루냐어로 Camp Nou. 새로운 구장이라는 의미 랍니다) 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우리는 보통 누캄프라고 많이 부르는데, 이것은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라고 해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구장은 9만 8천 772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축구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는 구장 투어를 하는 내내 쿵쾅쿵쾅 거리는 가슴을 안고 셔터를 날렸었죠. 사진 위주로 간접 투어를 시켜드릴게요 ㅎㅎ (사진들을 보시면 오른쪽 하단에 얼룩이 있는데, 렌즈 앞에 얼룩이 진 것도 모르고 닦지 않고 찍어서 생긴 얼룩이랍니다 ㅠㅠ) 경기장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