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강력추천 (스포 무)
2015.09.29
영화 감상평을 블로그에 올리는 건, 아니 영화 감상평이란 것 자체를 써보는 건 처음이다. 아무 생각 없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 쓰레빠 질질 끌고 조조로 본 이 '인턴'이라는 영화가 첫 감상평을 쓰게 만들었다. 포스터와 광고에서 예측할 수 있는 영화의 스토리는 뻔하다. 성공한 젊은 여사장과 나이많은 인턴생이 회사에서 겪는 이야기들.. 나도 그냥 그런 내용만 기대하고 갔다. 내용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선택했으니까. 그런데, 그 회사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사람의 인생에 대한 큰 그림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건강, 사랑,결혼생활, 육아, 우정, 죽음 등이 영화 내용에 너무나도 잘 녹아들어 끊임없이 감동의 잽을 날려댔다. 인생을 살아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