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5] 지유가오카, 덴엔초후
2015.01.04
지유가오카, 덴엔초후... 도쿄 여행책자를 들여다 보기 전에는 당연히 몰랐던 곳이다. 보통 도쿄 하면 신주쿠, 하라주쿠, 롯본기, 긴자, 우에노 등 줄줄줄 지명이 쏟아지는데 지유가오카나 덴엔초후는 그정도의 핫 스팟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가이드북에나 꼭 소개되어 있길래 알아보니 도쿄의 유명 부촌이라고 한다. 두 곳이 나란히 붙어있어 도보로도 이동 가능한 곳인데, 지유가오카는 고급 주택들 사이에 번화한 시내가 있는 곳으로 각종 럭셔리한 소품들과 고급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강남 아줌마 스타일이 많은 곳이며, 덴엔초후는 초초초초럭셔리 주택들이 질서정연하게 밀집되어 있는 도쿄 최고의 조용한 부촌 동네라 볼 수 있다. 지유가오카 역에 내리면 나오는 조그마한 광장. 이 곳이 지유가오카 여행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