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3 블랙 세컨폰(서브폰) 구입

회사에서 알뜰폰을 맛봐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메인폰을 알뜰폰으로 바꾸기가 어려워

그냥 저렴이 폰을 장난감처럼 사서 씹고 뜯고 맛보기로 했다.

 

처음엔 메인폰이 아이폰 16프로라서 갤럭시를 들일까.. 했는데..

갤럭시는 내가 원하는 작고 예쁜 폰이 없다...

결국 최신 소프트웨어까지 무리 없이 업데이트되는 작은 폰, 아이폰 SE3를 들이기로 결정!

아이폰12 미니(256GB, Black) 구입

 

예전에 아이폰12 미니도 아주 만족하며 쓴 적이 있어

홈버튼까지 달린 클래식하고 자그마한 SE3 당근 매복 시작!

 

매복 1주만에 괜찮은 물건이 얻어걸렸고,

판매자가 약속장소에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자진해서 1만 원을 더 깎어주기까지 했다.

메인폰도 쌩폰으로 막 쓰니까 세컨폰도 대충 더러운 폰 사도 되겠다 싶었는데..

기스를 찾아보기 힘든 아주 양품의 SE3 영접... 럭키!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가 너무 좋다.

 

 

옆면 찍은 건데 옮기고 보니 알파고 해처리에 핀이 맞았네......

 

 

실제로 만져보면 더 아기자기하고 얇고 가벼운 SE3... 

저렴이 요금제로 회선만 유지하면서 당분간 장난감으로 잘 써야겠다.

 

 

크기 체감을 위해 작디작은 애플TV 리모컨과 비교.

 

 

옆에 놓여있는 우람하고 툭 튀어나와 있는 아이폰 16프로를 보니

이건 웬 오징어...

 

 

이 아름다운 쌩폰의 모습으로 그대로 쓰려고 했는데...

판매자가 끼워준 맥세이프 케이스를 끼우니 이래저래 장점이 너무 많아서 그대로 끼우기로 결심....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차에서도 맥세이프 충전을 하다 보니.. 그 편의성을 버릴 수가 없다.

 

 

 

킁킁킁.. 새 가족을 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