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쌩폰, 영광의 상처

 작년 10월 아이폰4 수령 후 첫 한두달은 범퍼를 씌우고 다녔었습니다. 원래 전자기기에 뭘 덕지덕지 바르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톡 건드리면 깨질 것 같은.. 애지중지하는 마음에서 그랬었죠.. 그러다가 역시 범퍼가 금방 질려버리고 홀랑 벗겨서(-_-)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손에 딱 잡히는 그립감! 원래의 디자인을 깨뜨리지 않는 쌩얼! 역시 무심한듯 쿨하게 써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들어가기 전에 일단 추천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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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폰입니다. 일명 '쌩폰'으로 아이폰을 들고 다닌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 막 들고다닌 것 치고는 나름대로 깨끗한 상태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어깨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했을 때 생긴 영광의 상처가 있긴 한데, 떨어져서 데굴데굴 구른 것 같지 않게 살짝(네.. 이정도가 누군가에겐 악몽과도 같겠죠.....) 기스만 났습니다.

 

  
그래도 가까이서 보면 오마이갓!! (실제로는 이렇게 흉측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아무리 조심조심 써도 핸드폰을 떨어뜨릴 날은 꼭 오니, 이정도 기스를 감당하지 못할 분이시라면 범퍼나 케이스를 끼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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