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에버노트... 1년 99,000???? 유료화를 한다고 해도 나 같은 라이트유저들을 위해 적당한 요금제 출시했으면 그대로 에버노트에 묶여있었을 텐데 나처럼 간단히 일기 쓰고 몇 가지 메모하는 유저들에게 한 달에 9천 원은 진짜 너무 했다. 그래서!! 바로 업노트로 이동했다. 노션같이 복잡하고 느리지도 않고, 오히려 에버노트보다도 더욱 간결하면서 메뉴도 깔끔하고 빠릿하다. 게다가 30불짜리 Lifetime 프리미엄 결제 가능! Q&A를 보니 나중에 요금 정책이 변하더라도 Lifetime유저들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없도록 한다고 쓰여있다. MacOS, iOS, Windows 어떤 OS에서도 빠릿하게 돌아가는 클라이언트. 속 시원하다!! 에버노트 잘 가~~
배송받은 켄싱턴 슬림블레이드를 회사에 가져왔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걱정했었는데, 1시간만에 바로 적응했다. 그 1시간동안 나를 괴롭혔던 것은 포인터를 목표 대상으로 이동한 후 클릭을 할 때 손가락이 트랙볼을 건드리고 있어서 포인터가 계속 움직인다는 점이었는데, 클릭을 할 때 잠깐 트랙볼에 얹은 손가락에 힘을 빼는 방법으로 극복해냈다. 회사에서 포토샵이나 PPT같은 정밀한 포인터 이동을 필요로하는 업무가 거의 없는 편이라(한글/워드/엑셀만 주구장창....) 마우스 없이 트랙볼 하나로만 쭈욱 가도 좋을 것 같다. 손목과 어깨가 편해진다고 하는데, 딱 하루 써봐서 아직은 체감하지 못했다. 아, 양손잡이라 왼손으로 사용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는 장점도 추가!!! 사용하다가 또 불..
아이폰에서 AirDrop을 통해 아이맥으로 사진을 옮기면 HEIC 포맷으로 옮겨져 한동안 위의 프로그램을 통해 불편하게 다시 변환을 해서 쓰고 있었다. HEIC가 보다 작은 용량의 고효율 포맷이라고 하지만, 아직 업로드를 지원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이다. 그런데, 문득 카메라 설정 메뉴를 보니 기본 포맷을 설정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열심히 고생 중이었다. 자! 따라 해보자!! 이렇게 쉬울 수가 없다... 이렇게 간단한 걸 가지고 매번 변환을 해서 쓰고 있었다니.. 부들부들..
거미줄 친 블로그를 운영하면 댓글을 구경하기가 정말 힘들다. 그래서 댓글 작성 후 확인 버튼을 눌러도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_- html 코드를 수정한 게 벌써 4개월이 훌쩍 지났으니 그때 뭘 잘못 건드린 것 같은데... 어쨌든 여태껏 모르고 있다가 오늘 친구가 얘기해줘서 알게 됐다. 같은 증상을 겪어 답답 열매를 가득 먹고 가슴을 퍽퍽 치고 있는 html알못들을 위해 간단한 솔루션 투척! html 수정 화면에서 body가 열리는 곳 밑에 s_t3가 열려있는지 확인, 그리고 body가 닫히는 곳 위에 s_t3가 닫혀있는지 확인!! 그러니까, 다음의 구성이 되어야 한다. 나의 경우는 애드센스 코드를 수정하다 뒤에 s_t3 맺음 부분을 홀라당 날려먹어 생겼던 증상이었다.
사테치 허브를 맥북에 물려서 쓴 지 1주가 지났다. 구입 당시 사용기를 보니 허브가 너무 뜨거워져 만지지도 못할 정도라는 리뷰에 쫄았었는데, 앗 뜨거워!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뜨끈한 정도... 사진과 같이 이더넷과 전원, HDMI를 꼽아서 하루 종일 쓰고 있는데, 이 정도 발열 정도야 그냥저냥 넘길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한다. 맥북과 찰떡궁합, C포트 사테치(Satechi) 허브 C포트 구멍 하나뿐인 맥북 12인치엔 C포트 허브가 필수적이다. 전원선을 연결하면 당연히 그걸로 모든 포트가 막히기 때문이다. SD카드, 랜 포트, 외장하드 등을 사용하는 일이 꼭 생기기 마련이기에 허브는 거의.. nigasa.tistory.com
아이패드 3세대 11인치가 포터블 맥북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거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무려 15만 원을 주고 구입한 애플 펜슬의 사용 빈도는 점점 낮아졌고, 자주 쓰는 앱들의 가로모드 미 지원 등의 문제로 나와 아이패드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 iPad OS의 등장 소식 이후로 휴대용 맥북은 이제 아이패드 선에서 정리될 거라는 말이 최근 많이 들려왔지만, 저 구석에서 놀고 있는 아이패드 3세대 11인치가 필요할 때마다 주저 없이 뚜껑을 열어젖히고 바로 타이핑이 가능한 맥OS 머신을 대체할 친구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맥북 후속 모델을 꾹꾹 참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 뉴맥북이라 불리는 맥북 12인치가 단종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or 기쁜)뉴스가 터졌다. 다시 뿅! 하..
'위반', '정지, '경고' 등 무서운 단어가 잔뜩 쓰여있는 무서운 메일이 도착했다. 내가 무슨 저작권법을 위반한 건 아닌가? 나를 증오하는 누군가 몸 쪽 깊은 태클을 걸었나? 하는 생각에 메일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내 블로그에 붙어있는 애드센스 광고 정책 위반사항이 발생했으니 살펴보라는 메일이다. 이런 메일이 왔다고 해서 바로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구글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블로그 주인으로 하여금 차근차근 검토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권유를 하는 것이고, 이 메일을 받은 블로그 주인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받은 사항을 검토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하면 되는 것이다. 애드센스 '계정' 메뉴의 '정책 센터'로 들어가면 정책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볼 수 있고, 문제가 되는 페이..
아! 이 슬프고도 뿌듯한 이미지... 2전 3기로 애드핏(AdFit) 매체 승인을 따낸 눈물겨운 스토리.. 사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던 10여년 전에는 애드센스를 비롯한 블로그 광고는 거의 원하기만 하면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일 수 있었기 때문에 (컨텐츠도 부족하고 후줄근한)블로그라 할지라도 애드핏 승인이 금방 떨어질 줄 알았다. 그런데!! 애드핏 심사를 올리고 하루 만에 매체 심사가 보류되었다는 메일을 받게 되었다. 뭐가 잘못된 건가 싶어 바로 재심사를 요청했는데, 이 또한 이틀 만에 보류되었다는 통보로 마무리되었다. 연속으로 보류 두 방을 얻어맞고 알아보니 요새는 개인 블로그 광고 유치 심사 기준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져 '애드센스 고사', '블로그 광고 고사'라는 단어도 생길 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새 플스로 넷플릭스를 즐겨보는데, 두 손으로 컨트롤러를 부여잡고 영상을 컨트롤하는 게 불편해서 리모컨을 알아보니 정식 라이센스 달고 나오는 모델이 있어서 덜컥 질러버렸다. 알리에 8불 정도 하는 리모컨이 있긴 하던데, 가장 중요한 ps버튼이 없어서 이 모델을 구입하게 됐다. 손바닥만한 크기에 가장 중요한 ps버튼도 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고, 플스를 조작하는 데 필요한 버튼이 다 모여있어서 게임을 할 때를 제외하곤 항상 이 리모컨을 애용하게 됐다. 플스로 넷플릭스, 트위치, 유튜브 등을 즐겨본다면 20불 아끼지 말자.
아이맥 저장 공간이 꽉 차서 외장하드에 한번 덜어냈는데, 다시 스물스물 용량이 차오르고 있다. 안 되겠다 싶어 폭풍 검색을 하다 찾아낸 Western Digital 8TB 외장하드... 바로 며칠 전에 10TB 100불 언더 대란이 난 것도 함께 찾아내서 아쉬웠지만... 뭐 어쩌겠어 인연이 아닌 거지 아마존에 WD 8TB라고 치면 나오는 139.99불짜리 친구가 오늘의 주인공... 한국까지 10불 약간 넘는 가격으로 직배송이 된다. 오늘이 2일이고 예상 배송일이 19일이니까.. 2주 약간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다음 주 휴가가 끼어있으니 기다림의 고통은 절반으로.... 그건 그렇고.. Shawn Mendes - I Don't Even Know Your Name 죽여준다...... 가사도 예전 내..
반가운 택배가 도착했다. 한국 애플스토어에 풀리자마자 주문한 에어팟 2세대가 하루만에 도착! 에어팟 2세대 구입! 공홈에서 하루만에 배송! 기다리던 에어팟 2세대가 드디어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 10시쯤에 '쇼핑하기' 버튼이 활성화 되길래 재빨리 구입을 했는데 바로 이틀 뒤에 배송된다는 메세지가 뙇!!! 10분 더 늦.. nigasa.tistory.com 생각보다 박스가 크다 했는데 이렇게 안전하게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구성품. 라이트닝 케이블은 쓸 일이 없어 박스채로 고이 모셔놨다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 모델은 이렇게 LED 창이 밖에 나와있다. 그래서 1세대 실리콘케이스 중 짙은 색의 케이스를 쓰면 LED가 보이지 않는다. 엘라고같은 회사에선 벌써 구멍이 뚫린 에어팟 2세..
기다리던 에어팟 2세대가 드디어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 10시쯤에 '쇼핑하기' 버튼이 활성화 되길래 재빨리 구입을 했는데 바로 이틀 뒤에 배송된다는 메세지가 뙇!!! 10분 더 늦은 사람들은 2~4주를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똥손인 내가 이렇게 온라인 구입을 성공적으로 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주문 후 퇴근해서 보니 출고되었다는 메세지로 바뀌어있고, 예상 배송일이 하루 앞당겨져 있다. 17일 판매 시작하고 18일에 바로 받아보는구나 끌끌끌..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선충전 모델을 구입하면 5월 중순에나 받아볼 수 있다. 그러니 빨리 받고싶은 사람들은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픽업 물량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