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닷사이스토어 시음기, 면세점 구입 실패기
2018.12.10
일본 여행을 간다고 하면 술알못인 나에게 사람들이 부탁하는 사케가 있다. 닷사이. 그 중에서도 닷사이23을 많이 부탁한다. 일본에선 5만 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한국에선 그 2배 이상을 주고 마셔야 한다나... 이번에도 부탁을 받았는데, 도대체 무슨 맛인가 싶어 긴자를 방문한 김에 긴자 닷사이 스토어를 방문했다. 저 꼬부랑 글씨를 잘 기억해두면 좋다. 시내에서, 이자까야에서, 면세점에서 '아 저게 말이야~~' 하면서 아는 척을 할 수 있으니까. 매장에 들어가서 시음을 하겠다고 하면 이렇게 메뉴판을 주는데, Dassai Trial set 40ml * 2 를 고르면 닷사이 23, 39, 50을 500 엔에 맛볼 수 있다. 한국 여행객도 저 시음을 가장 많이 하는 듯. 맨 왼쪽에 보이는 게 일반 쌀인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