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맥스95 비둘기를 질렀던 기억이 난다.맥스 95 중에 가장 볼품없는 모델이었지만 돈도 없고 맥스는 신어야겠고... 해서 지르고 자랑스레 신고 다녔었는데..웹서핑을 하다보니 맥스95 에센셜이란 이름을 달고 계속 출시되고 있네. 츄릅..... ==================2017.12.02 결국 질렀다.....ㅠ
가방 안에서 팁이 빠지도록 막 굴리며 쓰던 알리발 IE80이 운명하셨다. 왼쪽 유닛 부분 선이 너덜너덜해지더니 드디어 단선! 그래서 대충 저렴한 이어폰을 알아보다 보니 무려 LG에서 나온(?) 쿼드비트4와 디락 정도가 5만원 이하에서 핫하던데, 클립쉬 x11이 간혹 49불대에 풀린다는 정보를 입수! 예~ 전에 트리플파이 몰딩하며 썼던 시절에도 꾸준히 언급되던 이어폰인데, 가격이 참 착해졌다. 정가가 300~400불 정도인데, 요샌 보통 99불 딜 기준으로 팔리다가 간혹 40~70불의 핫딜이 풀리는 정도인 듯. 5만 원 정도의 이어폰을 사려고 했으니 굿초이스가 되겠다 싶어서 이베이와 뉴에그를 전전해 보지만, 그 흔하디흔한 49불 딜은 전멸상태... 이베이에 가보니 72불 정도에 올라와 있긴 하다. '그래도..
6월 5일 WWDC 2017 행사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로운 아이맥이 발표되었다. 그!런!데! 풀체인지를 기대했건만, 사양이 조금 올라간 리프레쉬 발표였다. 그래도 뭐. 고급형 기준 8GB 비디오 메모리 달고 나온 것에 만족. 총알 장전하고 홈페이지 구매 버튼에 파란 불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기존 2015late 아이맥 사양. 고급형 기본이 AMD Radeon 2GB 메모리. 기존 모델로 CPU, SSD, GPU, 키보드 업그레이드를 하니 400이 훌쩍 넘겼었는데, 이번 신형(2017mid 라고 해야 하나?)도 비슷한 수준일 듯. 참길 잘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형 아이맥 사양. 고급형 기본모델 가격이 200대 후반으로 살짝 내려갔다. 디자인 변경 없는, 업그레이드에 그친 발표이지만, 그간 꾹..
늙고 낡은 이 맥북프로는 2010년에 나에게 와서 만 6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다. 최근 Sierra라는 새 옷을 힘겹게 걸쳤는데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이제는 놓아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같은 모델로 대체할 생각에 사악한 가격의 신형 맥북프로를 알아보다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들고 다닐 일도 없는데 굳이 15인치 액정에 4,000만 화소의 사진을 구겨 넣고 고생할 필요가 있는가 싶다. 결국, 아이맥 27인치 5k 쪽으로 관심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광활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27인치에 5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 일체형 컴퓨터라서 '모니터를 샀더니 컴퓨터 본체를 공짜로 주네요~'라는 (애플빠들의)호평이 그럴듯하게 들린다. 실제로 아이맥은 타 애플 제품들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이 있다. 물론..
교환학생시절 구입했던 뚱뚱한 Boss지갑과 이별할 때인가 보다. 자꾸 얄쌍하게 생긴 머니클립들이 눈에 들어온다. 겨울엔 이곳저곳 주머니가 많아서 괜찮았지만, 봄 여름 가을철엔 그 뚱뚱한 아이는 어딘가 내팽개쳐져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바로 이것!!!! 보테가 베네타 머니클립!!!!! 다행이다 그래도 똥지갑은 별로라 생각되니.ㅋㅋ 색은 브라운 or 블랙으로... 안감만 다른 색으로 되어있는 모델도 있던데 음.. 일단 주변에 빠른시일 내로 출국하는 사람에게 굽신굽신좀 해야겠다. 해당모델 공식홈페이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