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라멘이 땡겨서 검색하다 찾은 회사 근처 라멘 집을 소개한다. 명동 눈스퀘어 6층에 위치한 우메신! 1층이 아니라 건물 6층에 꼭꼭 숨어있어서 안타깝지만, 명동이 뭐 다 그렇지.. 라멘 종류는 쇼유, 돈코츠, 돈코츠쇼유 이렇게 3가지인데, 돈코츠 라멘이 주를 이루는 한국의 라멘집들과는 달리 여기는 쇼유라멘을 추천 라멘으로 밀고 있다. 처음 갔으니 대표라멘을 먹어야지!! 하고 쇼유세트로 주문! 세트는 라멘에 차슈볶음밥, 가라아게, 교자, 고로케 등과 디저트가 추가되는 구성이다. 바 테이블 앞에 이렇게 오픈되어 있는 주방. 청결하고 깔끔한 분위기. 조금 늦은시간에 와서 가게는 한산했다. 먼저 나온 차슈볶음밥. 미니사이즈라고 되어있는데 양이 그래도 꽤 많았다. 중국집 볶음밥 맛과 비슷... 그리고 등..
아니 뭐 도대체 집에 와서 사진을 천천히 보면서 고르고 보정하고 할 여유가 없다. 참.. 그 전에, 사진을 진득하게 찍을 여유가 없었다. 그냥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택시 안에서 찰칵, 빠듯한 점심시간에 찰칵.. 이렇게 메모리카드에 쌓인 게 전부... 그냥 지워버리기가 아까워 나만의 공간에 투척한다. 모두 무보정 리사이즈. 2018/03/18 - [지름신고] - 리코 GR2 구입! 포지티브필름 모드 무보정 스냅2018/09/08 - [방랑자] - 캄보디아 프놈펜 with 리코 GR22018/03/04 - [사진] - 리코 GR2 후속 GR3 루머가 모락모락..2019/03/14 - [사진] - 충무로 세기카메라 리코 GR3 구경2019/03/18 - [사진] - 리코 GR3 구입! 개봉기!2019/03/1..
'아.. 나는 사진 잘 못 찍는데?''나는 보정같은 거 하고싶지 않은데..''RAW고 뭐고 그냥 JPG가 편해''가방에 넣고 그냥 마구마구 셔터질을 날릴 가벼운 카메라가 필요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앞의 사무실 사진 3장을 제외하곤 모두 리코 GR3로 찍은 만취 퇴근길 야간 막샷이다. 어두칙칙한 포지티브모드(채도만 +1)를 이렇게 깜깜한 환경에서도 용감하게 썼고, Av모드 조리개 2.8 무보정 리사이즈만 했다. 포지티브모드의 장점을 발휘할 밝고 따듯한 환경이 아니며, 갈지자로 걸으며 구도따위 생각하지 않았음을, 베스트샷 따위 고르지 않고(있지도 않다 사실..-_-)죄다 올렸음을 감안하고 너그러이 봐 주시라... 2018/03/18 - [지름신고] - 리코 GR2 구입! 포지티브필..
본론부터 빠르게 가자. 리코 GR3에 맞는 파우치를 찾다가 대충 사이즈 보고 질렀는데 대만족했다는 후기다. 블로그에 'GR2 케이스' 라고 검색하면 같은 텐바이텐의 파우치 라인 중 사이즈가 더 큰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리코 GR시리즈를 넣으면 공간이 너무나도 많이 남는 사이즈인데도 왜 그렇게 구매를 많이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 아마 인터넷 검색 후에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 같은 제품을 따라서 우르르 사다보니 정작 사이즈가 꼭 맞는 이 제품은 제껴두고 같은 라인 중 품이 넉넉하게 남는 거대한 친구를 많이들 들였을 거라는 추측이다. 2018/03/18 - [지름신고] - 리코 GR2 구입! 포지티브필름 모드 무보정 스냅2018/09/08 - [방랑자] - 캄보디아 프놈펜 with 리코 GR2201..
2018/03/18 - [지름신고] - 리코 GR2 구입! 포지티브필름 모드 무보정 스냅2018/03/04 - [사진] - 리코 GR2 후속 GR3 루머가 모락모락..2018/09/08 - [방랑자] - 캄보디아 프놈펜 with 리코 GR22019/03/14 - [사진] - 충무로 세기카메라 리코 GR3 구경 리코 GR2 구입부터 GR3 뽐뿌로 이어지는 블로그 내의 GR시리즈가 이제 GR3 구입이라는 스토리로 이어지게 됐다. 2019년 3월 18일 오늘은 리코의 GR3가 출시되는 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다. 충무로 세기P&C가 회사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것을 보니 확실히 그렇다. 아침 9시 땡 치자마자 입장해서 12번째로 GR3를 구입한 사람이 됐는데, 절대로 오타쿠처럼 매장 출시..
회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세기카메라가 있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출시 예정인 GR3를 구경하고 왔다. 다들 알겠지만, 2019년 3월 18일 출시! 2018/03/18 - [지름신고] - 리코 GR2 구입! 포지티브필름 모드 무보정 스냅2018/03/04 - [사진] - 리코 GR2 후속 GR3 루머가 모락모락..2018/09/08 - [방랑자] - 캄보디아 프놈펜 with 리코 GR2 GR2와의 추억과 GR3에 대한 기대감이 내 블로그 곳곳에 묻어있는데, 거의 1년동안 기다려온 GR3가 드디어 출시가 된다니 감개무량하다. 한적한 매장 카운터에 GR3(우측)가 GR2와 나란히 전시되어있다. GR의 시그니처 디자인은 그대로 따라가지만, 가로 크기도 작아졌고, 드디어 터치스크린을 장착하면서 버튼도 많이 간소..
요새 e북 구독 서비스 광고가 점점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집에서 뒹굴고 있는 크레마카르타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줄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YES24에는 북클럽(Bookclub) 서비스가 있는데, 요금제가 꽤 괜찮다. 월 7,7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달 북클럽머니 4,500원 지급..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으로 e북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일단 먼지쌓인 크레마카르타를 충전하고, 회사 e북 도서관을 좀 이용해보다가 e북을 사랑하는 마음이 좀 더 커지면 북클럽 가입을 고려해봐야겠다. ###일단 글부터 쓰고 더 자세히 알아봤는데.. 밀리의 서재나 리디셀렉트보다 업로드 된 책 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으으으... 분발해줘 YES24
아이맥에 매직키보드와 매직트랙패드, 매직마우스를 물려서 쓰고 있는데, 작년부터(엄청 오래 됐는데 꾹꾹 참고 잘 써왔구나...) 간헐적으로 연결이 유실되는 문제가 생기더니 이제는 절전모드에서 깨는 경우 90%는 연결이 유실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럴 경우 계속 기다리다 보면 다시 연결이 붙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연결이 되지 않으면 재부팅을 하거나 유선으로 연결을 해서 쓰곤 했다. 맥쓰사나 지식인을 둘러보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뚜렷한 해결책은 달려있지 않다. 아마 주변에 블루투스 기기가 많아 연결을 방해하는 것 같다는 (나만의)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곤 하지만.. 한두푼 하는 기계도 아니고... (애플스토어에도 수많은 블루투스 기기들이 있을 텐데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말도 안되는 소..
강남역 삼성사옥 바로 앞에 있는 마루이치라멘. 접근성이 굉장히 좋고,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비주얼 좋고 종업원들 친절하고, 일본 느낌 물씬 풍기며 이찌란 혹은 요즘 핫한 승리의 아오리라멘과 비슷하게 종이에 써서 주문하는 형식이다. 라멘도 이찌란과 아오리라멘과 비슷한 맛의 돈코츠 라멘. 다만 꿉꿉한 특유의 돼지뼈냄새가 좀 덜해서 아쉬웠다. 물론, 이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 좋아할 사람은 더 좋아할 수 있긴 하지만... 일단, 면 양 종류를 '많음'으로 했는데, 그리 많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냥 보통 양이었다. 중요한 점은 나는 그리 면 흡입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일본에 가면 보통으로 주로 시키고 오오모리는 쳐다보지도 않는 편... 그런데 나한테 양이 이정도로 느껴진..
알리에서 주문한 애플워치 밴드들이 약 1개월만에 도착했다. 역시 주문 후 잊고 있으면 깜짝 선물처럼 도착하는 알리익스프레스... 4.5불짜리 가죽 밴드. 가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연히 싼 티가 나긴 하지만, 그냥저냥 깔끔하게 찰 수 있겠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퀄리티. 가죽 밴드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깜짝 놀랄만한 퀄리티를 보여준 이 4.4불짜리 스포츠 루프를 백만 번 추천한다. 오른쪽이 애플워치를 구매하며 같이 구입했던 정품 스포츠 루프. 무려 65,000원의 사악한 가격이다. 이 나일론 쪼가리를 6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팔고 있다니.. 나빠요 애플 ㅠㅠ 디테일샷. 물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조금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냥 손목에 두르고 다니면 정품과 별 차이..
요새는 굳이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에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컨텐츠가 차고 넘쳐서 자기 수준과 입맛에 맞는 컨텐츠만 잘 찾아서 흥미를 붙이면 된다. 물론 사람마다 수준과 원하는 진행 방식이 다르다 보니 자기만의 컨텐츠를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가 팟캐스트 채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은 아래와 같다. 1. 우선 내 수준에 맞는 중급 수준의 주제를 다룰 것! 아무리 재미있는 말을 쏟아내도 내가 알아듣지 못한다면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만 하게 되는 셈이다. 2. 내가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시간의 길이와 한 에피소드의 길이가 비슷할 것! 출퇴근 시간 30분, 잠들기 전의 달콤한 10~20분의 휴식시간에 한 에피소드가 딱 맞아떨어지게 끝나면 한 에피소드를 끊임없이 온전히 집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