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의 짧지 않은 여행기간이었지만, 사전에 무언가 해보겠다고 계획을 짰던 건 클림트전 보는 것 하나였다. 우에노 도쿄도미술관 클림트 전시(4/23~7/10) 6월 8일부터 1주일 도쿄로 날아가서 뒹굴뒹굴할 예정인데, 우에노에 위치한 도쿄도미술관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를 한다는 갸꾸르 인포메이션이...... 도쿄 한 10번 넘게 가면서 80%는 우에노 근처에서 머물렀.. nigasa.tistory.com 그렇게 바로 찾아간 우에노역. 하... 하늘에 구름이 가득한 날이라 포지티브 모드를 풀고 찍겠노라 다짐을 그리 했건만, 결국 이렇게 귀국하고 나서야 알았다. 으.. 이 칙칙함... 하지만 굳~이 보정은 하지 않는다. GR3를 들인 이후로 라이트룸과는 인연 끊고 속편하게 살겠노라 다짐했으므로. 넓고 볼 ..
6월 8일부터 1주일 도쿄로 날아가서 뒹굴뒹굴할 예정인데, 우에노에 위치한 도쿄도미술관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를 한다는 갸꾸르 인포메이션이...... 도쿄 한 10번 넘게 가면서 80%는 우에노 근처에서 머물렀는데 이번엔 하필 신주쿠 쪽으로 숙소를 잡았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집니다. 뭐.. 그래 봐야 30분 거리니까.,, 전시 홈페이지에 가보니 pdf로 브로셔를 멋드러지게 올려놨던데... 아따 한국어는 없당께롱.. 내 일본어는 아직까지 아이우에오 수준이라 통탄을 금치 못하겠드라. 8-36 Uenokoen, Taito City, Tokyo 110-0007 일본 [도쿄도미술관 홈페이지] [클림트전 홈페이지] 방문기 도쿄 우에노 도쿄도미술관 클림트전 8일간의 짧지 않은 여행기간이었지만, 사전에 무언가 해보겠다..
일본이나 동남아 등 한국에서 가까운 나라를 갈 때 요새 LCC 항공사들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 그중에 제주항공은 리프레시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포인트가 쌓이게 되는데, 이 포인트로 사전 좌석 지정(단거리 주제에 15,000원을 받아먹다니 부들부들), 사전 기내식 구입, 그리고 배스킨라빈스와 파스쿠찌 상품권을 살 수 있다. 단거리로 가는 여행이다 보니 좌석이나 기내식이 그리 끌리지 않아 보통 배스킨라빈스 쿠폰을 구입하는 데 포인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포인트 사용은 이상하게도 웹사이트에서는 불가하고 꼭 모바일 앱을 이용해야 한다. 리프레시 포인트로 배스킨라빈스 쿠폰 구입하기 하.... 참 어렵게도 해놨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포인트들의 아우성이 들리는 것만 같다
아이맥 저장 공간이 꽉 차서 외장하드에 한번 덜어냈는데, 다시 스물스물 용량이 차오르고 있다. 안 되겠다 싶어 폭풍 검색을 하다 찾아낸 Western Digital 8TB 외장하드... 바로 며칠 전에 10TB 100불 언더 대란이 난 것도 함께 찾아내서 아쉬웠지만... 뭐 어쩌겠어 인연이 아닌 거지 아마존에 WD 8TB라고 치면 나오는 139.99불짜리 친구가 오늘의 주인공... 한국까지 10불 약간 넘는 가격으로 직배송이 된다. 오늘이 2일이고 예상 배송일이 19일이니까.. 2주 약간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다음 주 휴가가 끼어있으니 기다림의 고통은 절반으로.... 그건 그렇고.. Shawn Mendes - I Don't Even Know Your Name 죽여준다...... 가사도 예전 내..
집으로 털래털래 걸어오는 길, 을지병원 사거리에서 하이마트를 끼고 동호대교 방향으로 좌회전하는데, 코너에 이제까지 못 봤던 새 건물이 우뚝 서있고, 그 건물 1층에 무언가 기괴한 분위기가 풍겨 나오는 까페가 자리 잡고 있었다. 뭔가 금 거래소같은 럭셔리한 아우라가 '여기 빵 되게 맛있고 건강해!!'라고 손을 흔드는 것만 같아서 배가 살짝 불렀음에도 끌려 들어갔다. 그리고 적잖이 당황했다. 강남 한복판에, 새 건물에, 1층에 이렇게 대궐같이 넓고 럭셔리한 분위기가 철철 넘쳐흐르는 까페가 자리하고 있어서. 토요일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이 넓은 공간에 빵 진열대는 이렇게 콩알만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구석에 빵 진열대와 케익 냉장고가 있긴 한데 그걸로도 많이 부족하다.) 그 콩알만한..
#미국의 애플뮤직 유저가 스포티파이 유저를 추월했다고 한다. #한국에선 스포티파이 이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VPN 우회가 필요하다. (프리미엄 결제 후엔 필요 없지만 트라이얼에 필요) #아이폰, 아이맥,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등 애플 생태계를 구축했다. #비교해보니 애플뮤직의 음질이 왠지 나한테 더 맞는 것 같다 내 입장에서 스포티파이가 애플뮤직에 보다 꿀리는 점을 생각하면 이렇게 술술 새어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스포티파이로 넘어온 이유는 단 하나. 큐레이션 기능이 너무 맘에 들어서이다. 돈을 주고 구독 하고 있는 애플뮤직보다도 더 많이 쓰게 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한 순간, 바로 애플뮤직 구독을 해지하고 스포티파이로 넘어왔다. +애플 생태계에서 쓰는 애플뮤직보다 더 빠릿하다는 건 덤! 인간적..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자리에 복귀했는데 웬 박스가 하나 덩그러니 자리에 올려져있다. 택배를 시킨 기억이 없어 ‘뭐지?’ 하며 박스를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무라카미 하루미의 에세이 신작 ‘장수 고양이의 비밀’이었다. -체벌에 대해 -공중 부유는 매우 즐겁다 -회사만큼 근사한 건 없, 을까? -조건반사는 무섭다 -뭐, 맥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문과계와 이과계 -말보로 맨의 고독 -학교는 아무래도 썩 좋아할 수 없었다. -우리 세대는 그렇게 형편없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목차만 대략 훑어도 하루키 냄새가 풀풀 나는 느낌.. 내일 시험 보고 바로 읽어치워야지.
목이 길어 슬픈 사슴...아니 귓구멍이 커서 슬픈 인간이 여기 있다. 오픈형 이어폰을 끼면 줄줄 흘러내리는 저주받은 귀를 가지고 있어서 블루투스 이어폰도 기어아이콘X2018을 구매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번에 출시된 에어팟 2세대를 덜컥 지르고 말았다. 기어 아이콘X 2018 (Gear IconX) 개봉기, 사용기 알리발 저렴이 코드리스 이어폰을 호기심에 구입하고 극악의 음질을 경험한 후 코드리스 이어폰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회사 동료가 갖고 다니는 에어팟을 보고 다시 뽐뿌가 스물스물 올라왔다. 앙증맞은.. nigasa.tistory.com 에어팟 2세대 구입! 공홈에서 하루만에 배송! 기다리던 에어팟 2세대가 드디어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 10시쯤에 '..
FIFA 17 Soundtrack by EA Music Playlist · 46 Songs itunes.apple.com FIFA 18 Soundtrack by Heeje Lee Playlist · 39 Songs itunes.apple.com FIFA 19 Soundtrack by Heeje Lee Playlist · 30 Songs itunes.apple.com ㅋ ㅑ 조오타~ 피파는 게임도 재밌었지만 좋은 음악을 참 많이 선물해줬다.
반가운 택배가 도착했다. 한국 애플스토어에 풀리자마자 주문한 에어팟 2세대가 하루만에 도착! 에어팟 2세대 구입! 공홈에서 하루만에 배송! 기다리던 에어팟 2세대가 드디어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 10시쯤에 '쇼핑하기' 버튼이 활성화 되길래 재빨리 구입을 했는데 바로 이틀 뒤에 배송된다는 메세지가 뙇!!! 10분 더 늦.. nigasa.tistory.com 생각보다 박스가 크다 했는데 이렇게 안전하게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구성품. 라이트닝 케이블은 쓸 일이 없어 박스채로 고이 모셔놨다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 모델은 이렇게 LED 창이 밖에 나와있다. 그래서 1세대 실리콘케이스 중 짙은 색의 케이스를 쓰면 LED가 보이지 않는다. 엘라고같은 회사에선 벌써 구멍이 뚫린 에어팟 2세..
기다리던 에어팟 2세대가 드디어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 10시쯤에 '쇼핑하기' 버튼이 활성화 되길래 재빨리 구입을 했는데 바로 이틀 뒤에 배송된다는 메세지가 뙇!!! 10분 더 늦은 사람들은 2~4주를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똥손인 내가 이렇게 온라인 구입을 성공적으로 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주문 후 퇴근해서 보니 출고되었다는 메세지로 바뀌어있고, 예상 배송일이 하루 앞당겨져 있다. 17일 판매 시작하고 18일에 바로 받아보는구나 끌끌끌..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선충전 모델을 구입하면 5월 중순에나 받아볼 수 있다. 그러니 빨리 받고싶은 사람들은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픽업 물량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윈도우에서는 윈도우+D키나 우측 하단 트레이아이콘 바탕화면 바로보기 버튼을 이용해서 모든 창을 쉽게 아래로 내려버리기가 쉬운데 맥OS에서는 그 기능을 하는 단축키가 따로 없다. Command F3으로 데스크탑 보기를 할 수는 있지만, 모든 창이 아래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임시로 가리기만 하는 기능이라.. 완벽하지 않다. 울며 겨자먹기로 Option+Command H를 치고. Command+M을 한 번 더 쳐서 창을 다 내려버리는 방법을 쓰다가 이번에 BTT를 이용해 그 키를 하나로 합쳐 쓰니 너무 좋아서 소개한다. ##참고로 Option+Command+H는 지금 활성화 된 창을 제외한 모든 창을 숨기는 단축키고 Command+M은 지금 활성화 된 창을 아래로 내리는 단축키다. 고로, 이 두 기능을 합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