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트랙볼 사용 후기
2020.12.23
배송받은 켄싱턴 슬림블레이드를 회사에 가져왔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걱정했었는데, 1시간만에 바로 적응했다. 그 1시간동안 나를 괴롭혔던 것은 포인터를 목표 대상으로 이동한 후 클릭을 할 때 손가락이 트랙볼을 건드리고 있어서 포인터가 계속 움직인다는 점이었는데, 클릭을 할 때 잠깐 트랙볼에 얹은 손가락에 힘을 빼는 방법으로 극복해냈다. 회사에서 포토샵이나 PPT같은 정밀한 포인터 이동을 필요로하는 업무가 거의 없는 편이라(한글/워드/엑셀만 주구장창....) 마우스 없이 트랙볼 하나로만 쭈욱 가도 좋을 것 같다. 손목과 어깨가 편해진다고 하는데, 딱 하루 써봐서 아직은 체감하지 못했다. 아, 양손잡이라 왼손으로 사용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는 장점도 추가!!! 사용하다가 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