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주일에 1~2번은 먹는 써브웨이 완소 조합 대공개!일단 종류는 이탈리안 BMT. 제노바 살라미와 페퍼로니 햄 베이스의 짠 샌드위치 빵은 무조건 화이트! 허니오트, 하티 이탈리안, 위트 파마산 오레가노 다 내 취향 아니고 화이트가 최고! 가끔 다른 빵이 땡기면 쫄깃한 플랫 브레드로. 야채는 다 빼고 양상추랑 양파만 가득! 최근 피클 한 번 추가해봤는데 별로.. 필살기 더블치즈와 아보카도 !!! 아보카도 추가하면 두 스쿱 올려서 넓게 펴발라준다.. 강추! 드레싱은 물론 랜치!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후추 추가! 어떤 매장은 올리브오일 추가하면 쥐똥 만큼 뿌려주는데, 넉넉하게 뿌려달라고 해야한다. 이 조합으로 완성된 나의 완소 강력 추천메뉴!
집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지만, 패시브 귀차니즘으로 인해 계속 방문을 미뤘던 곳. 아예 적당히 멀었으면 진작 가봤을 것 같은 곳. 인터넷에서는 '승리 라멘집', '청담동 라멘', '아오리 라멘', '아오리의 행방불명' 등의 키워드로 찾을 수 있는 이곳은 번화가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파리가 슝슝 날아다니고 곰팡이 냄새가 솔솔 풍겨올 것 같지만, 사실 빅뱅 파워 + 압구정 라멘집들 파산의 호재를 든든히 안고 성업 중이다. 입구에서 볼 때는 그냥 밑에 편의점 딸린 신림동 원룸 건물 이미지이지만, 한계단 한계단 올라갈 때마다 사방에서 꼬부랑 글씨들이 습격하면서 닛뽄 뽕이 슬슬 스며들다가 문을 열어젖히는 그 순간 '이랏샤이마세~~~~~'가 퍽~! 하고 날아든다. 어? 이거 어디서 본 느낌인..
압구정 쪽에도 체인이 있었던 잇푸도. 집에서 멀지 않아 가봤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었다. (잇푸도 어디 갔는지 아시는 분ㅠㅠ) 아사쿠사에 스노우글로브 사러 갔던 날, 근처에 라멘집을 검색해보니 잇푸도가 있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방문! 유명 체인에는 그냥 한국메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첫번째 시로마루는 일반 돈코츠 라멘이라고 보면 되고, 아카마루는 매콤함이 추가된 돈코츠 라멘.. 카라라멘은 매콤할을 단계별로 추가할 수 있는 더 매콤~한 라멘이다. 교자까지 추가하여 세트로 시키면 1,500엔... 비싸다 비싸. 클래식한 돈코츠 라멘이니 특별할 것 없다. 나의사랑 너의사랑 타마고(계란)도 당연히 추가!! 100엔 정도 했었나.. 교자도 맛은 특별할 것 없었는데, 보통 교자보다 안에 육즙이 풍부했다. 흠....
여행 기분을 내려고 음식에 과다한 지출을 하고나면, 후회가 되는 집이 있고, 그렇지 않은 집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돈카츠마이센은 후자에 가깝다. 흔하디 흔한 돈카츠 따위에 '인생음식' 이란 타이틀을 붙이긴 조금 그렇고, '아! 나 도쿄에 와서 그럭저럭 괜찮은 돈카츠를 경험했어!' 할 정도의 기분좋~은 지출!! 돈카츠 마이센도 지점이 여럿 있는데, 접근성 좋은 시부야점을 찾았다. 시부야 도큐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해 있다. 지도는 맨 밑에... 등심, 안심 돈카츠가 1,2천엔 사이였던 것 같은데 여기는 흑돼지 돈카츠가 유명하다고... Kurobuta 메뉴만 뒤적뒤적 했다. 안심보다는 역시 등심! 가격은 3,100엔! 비싸다 비싸! 평일 점심시간이다 보니 직장인들이 혼자 와서 허겁지겁 돈카츠를 흡입하고들 간다..
라멘에 대한 포스팅이니 만큼... 멘야무사시에 대한 나의 사랑을 담아 잠시 묵념을 해야만 한다... 밑줄 쫙 긋고 다시 맘에 새기자.. 라멘은 멘야무사시가 짱이다 도쿄 우에노 라멘(쯔케멘) 맛집 멘야무사시 이번 라멘은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치란(一蘭) 이다. 도쿄 곳곳에 지점이 있으므로 구글 맵을 잘 활용해서 찾아가자. 어딜 가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니 점심, 저녁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 내가 방문한 곳은 아메요코 시장 을 지나 우에노 역사 atre에 있는 지점. 습하고 더운데 라멘 하나 먹겠다는 일념으로 야외 사우나를 즐겼다. 줄 서서 기다리면 이렇게 주문 용지를 나눠주는데, 일본어 모른다는 표정이나 일본어 모를 것 같이 생긴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이렇게 영어 용지를 나눠준다. 일..
텐동텐야를 리뷰한다는 것은 일본인 입장에서는 김밥천국 가서 찰칵 찰칵 사진 찍고 후기를 남기는 것과 비슷한, 약간은 촌스러운 느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방인인 내게 도쿄 전역에 퍼져있는 도쿄스러운 체인은 그럭저럭의 의미가 있을 법 하다. 명동 이삭토스트에 길게 늘어서 쉴 새 없이 셔터를 날리는 관광객들의 마음으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사진을 찍었다. 따로 위치를 남길 것 없이, 텐동텐야는 도쿄 각지에 퍼져있다. 호텔 주변 검색을 통해 가까운 곳을 알아두면 이렇게 밤에 불쑥 찾아가기 좋다. 왼쪽에 보이는 스키야는 마츠야, 요시노야와 같은 김밥천국 라인. 큰 체인답게 한국메뉴판도 있다. 보통 텐동이 500엔 정도인데, 이건 조금 더 비싼 텐동. 방랑객의 특권으로 평일 대낮 맥주도 참 많이 했는데말야.. ㅋ ..
도쿄 우에노 라멘(쯔케멘) 맛집 멘야무사시 바로 전에 소개한 라멘 맛집 대각선 맞은편에 '규카츠 아오나(牛かつあおな)' 라는 집이 있다. 규카츠라 함은... 쉽게 말해서 소고기 돈까쓰라는 건데... 어떤 맛일까 싶었다. 모토무라 규카츠 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웨이팅이 길게 늘어서 있어 저녁 시간에 웨이팅 없이 입장했다. 낮 시간엔 가게 앞 의자에 사람들이 땀을 뻘뻘 흘리고 기다리고 있다. 한글메뉴를 달라고 하면 따로 준다.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 '아오나' 라는 이름은 소의 종류다. 기본은 100g인데 조금 더 혹은 덜 시킬 수 있다. 비주얼은 훌륭하다. 생전 처음 보는 모양새를 하고 있으니 신기방기동방신기 핑크 솔트와 와사비를 살짝 얹어 맛을 봤는데...............................
일본에 가면 유명 라멘 맛집들을 섭렵하리라.. 라는 다짐으로 구글 지도에 추가해 둔 곳 중에 너무 맛있어서 3번을 방문한 멘야무사시를 소개한다. 머물던 호텔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서 더 좋았던 곳. (참고로 신주쿠에도 매장이 있다!) 마지막에 지도로 소개하겠지만, 우에노와 아메요코를 관광하는 날 방문하기 딱 좋은 위치이다. 우에노 역에서 남쪽 아키하바라로 이어지는 대로를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찾을 수 있는 조그만 라멘 집이다. 사실 이 곳을 블로그에서 찾아보면 오징어먹물 라멘을 주로 소개하던데, 사실은 츠케멘을 주력으로 하는 집이고, 손님들도 거의 츠케멘을 먹고 있다. 자판기를 보면 첫번째 빨간 라인이 국물이 걸쭉할 정도로 진~한 쯔케멘이고 흰색 라인이 일반 츠케멘이다. 둘 다 먹어봤는데 사실 큰..
헤리티지 리갈 20% 세일을 맞아 명동 금강제화를 찾았다가 근처 저녁을 때우기 위해 찾은 풍월. 사실 명동의 음식점들은 비싸고 맛은 그럭저럭이며 관광객들로 가득 차있기 때문에 별로 가고싶지 않지만, 길거리의 야끼소바 가판대를 보고 그 짭쪼름하고 달짝지근한 소스가 땡겨 방문하게 되었다.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숙주야끼(사실 음식 이름을 모른다...-_-;;) 셋트로 31,000. 둘이 먹기 딱 적당한 양. 살짝 비싼 감도 있지만, 여긴 명동이니까! 웬 오므라이스?? 하고 젓가락을 푹 찔러보니 아삭아삭한 숙주나물들이 뙇! 나의사랑 너의사랑 야끼소바. 양이 약간은 아쉬웠다. 나의 야끼소바 사랑은 다음 포스트를 참조. 일본의 야끼소바 컵라면들(페양구, 잇페짱, UFO) 맥주 안주로 딱인 오꼬노미야끼! 캬!....
내 돈으로는 아까워서 절대 가볼 수 없는 호텔부페.. 회사 회식찬스로 경험하고 왔다. 으허허허허바로 롯데호텔 부페 라세느! 잠실과 소공동 본점에 같은 이름으로 있는데, 나는 본점 방문! 달팽이 요리, 우설 샐러드 등 신기방기한 음식들이 많지만, 이 사진에 나오는 것이 베스트들! 랍스터와 양고기, 치즈. 특히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구워줘서 너무 좋다. 사람보다 더 뚱뚱한 참치. 회도 종류별로 즉석에서 썰어준다. 그런데 디저트는 그냥저냥.. 평범하다. 2016년 6월 기준 성인 105,000원(부가세 포함), 주류 반입시 병당 60,000원 추가, 16인 룸 차지 55,000원. 물론 할인티켓 사이트를 이용하면 8만원대에 평일디너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늘 저녁에 처음 해본 간단한 볶음요리! (사실 요리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만족스러워서 포스팅 결정 히히히.. 준비물-> 애호박(반토막), 토마토(1개), 계란(3개), 소금, 후추 방법 -> 냅다 볶아버린다 ㅋ 적당히 소금 뿌려둔 애호박 살살 볶아주다가 토마토 썰어넣고 후추 투하 그리고 미리 약간 스크램블 해둔 계란 투하! 휙휙 볶다가 애호박과 토마토가 적당히 흐물흐물해지면 바로 접시로 덩크슛! 간단히 먹기 좋은 식사 완성! 음~청 맛있어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