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주문한 애플워치 밴드들이 약 1개월만에 도착했다. 역시 주문 후 잊고 있으면 깜짝 선물처럼 도착하는 알리익스프레스... 4.5불짜리 가죽 밴드. 가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연히 싼 티가 나긴 하지만, 그냥저냥 깔끔하게 찰 수 있겠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퀄리티. 가죽 밴드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깜짝 놀랄만한 퀄리티를 보여준 이 4.4불짜리 스포츠 루프를 백만 번 추천한다. 오른쪽이 애플워치를 구매하며 같이 구입했던 정품 스포츠 루프. 무려 65,000원의 사악한 가격이다. 이 나일론 쪼가리를 6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팔고 있다니.. 나빠요 애플 ㅠㅠ 디테일샷. 물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조금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냥 손목에 두르고 다니면 정품과 별 차이..
요새 '믿고 사는 Ugreen' 이라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모바일 기기 호환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인데,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는 그런 이미지가 튼튼하게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 나도 그 분위기에 편성해서 알리에서 애플워치 충전기를 하나 구매했다. 애플워치 정품 충전기는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여행 갈 때 간단히 챙겨갈 수 있는 충전기를 찾아보니 추천이 많아서 별 고민 없이 Ugreen 제품을 구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25불 사이의 가격에 살 수 있고, 배송기간은 약 2주 걸렸다. 구매자들의 평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알리익스프레스의 특성 때문인지, 제품과 같이 동봉된 종이쪼가리는 제품 설명서가 아니라 '나 좀 잘 봐주세요~'라는 부탁의 문구를 담은 쪼가리다. 만족하셨으면 사진 찍어 별 5개 주..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에 스마트키보드폴리오를 씌우고 애플펜슬 2세대를 장착한 상태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위해 파우치를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알리에서 주문한 녀석! 한국 돈으로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사서 긴~긴 시간 배송을 기다리며 후기를 찾아봤는데 10.5인치를 기준으로 나온 제품이라 아마 내가 원하는대로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은 상태로는 수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2주만에 배송! 비닐을 주욱 뜯어버리고 아이패드를 넣으니 쏙~ 잘만 들어간다. 스마트키보드폴리오와 애플펜슬까지 붙은 상태로 딱 맞는 크기.. 부들부들한 안감... 완전 만족이다! 강력 추천!
아이패드 유저 중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 티스토리 아이패드 전용 앱이 없다는 점이다. 아이폰 어플을 크게 확대해서 쓰려고 해도 키보드가 붙은 상태의 아이패드 가로화면을 지원하지 않게 때문에 도저히 쓸 수가 없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별도 아이패드 앱이 출시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괜찮을 정도로 훌륭한 방법! 바로 에버노트를 이용해 포스팅하는 방법이다. 우선 티스토리 설정 메뉴의 ‘플러그인’ 항목에서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 기능을 ON 한다. 그리고 티스토리 글쓰기가 아닌 에버노트에서 편하게 글을 쓴다. 사진 추가도 쉽게 쉽게 팍팍!!! 글을 쓴 후 우측 상단 메뉴에서 꼭 ‘티스토리’ 태그를 추가한다. 글자 입력 후 꼭 Enter를 쳐야 저렇게 초록색으로 태그가 입..
아마존에서 충동구매한 다이슨 V8이 도착했다.(충동구매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599불인데 관세랑 배송료 하면 80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런데 '이 가격에 청소기를 사야돼?' 보다는 '한국에서 사면 120이니깐 돈 굳었다!!'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을 보니 나는 역시 지르머의 자세가 기초부터 튼튼하게 확립되어 있는 것 같다. 2개의 헤드 구성에 따라 제품을 2개로 나눠서 출시한 한국에 비해 아마존 직구 V8은 헤드가 2개 모두 들어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 물론 카페트에 쓰는 클리닝헤드는 내가 쓸 일이 없다.......................... 클리닝 헤드 팝니다...........)2016/07/31 - [지름신고] - 다이슨 V8 Absolute 아마존 직구 거대한 박스. 이거다 이거. 지체..
인생은 지름의 연속이다. 돈이 있든없든 그냥 노력해서 지르고 안되면 기회를 엿봤다가 지르고 흥미가 사라지면 안질렀다가도 다시 불쑥 찾아온 지름신을 맞이하면 그냥 지르는거다. 백패킹 배낭에 무거운 책을 애써 쑤셔넣곤 제대로 읽지도 않고 온 어느 날, 가방에서 책을 꺼내며 문득 e북리더 지름신이 조용히 얼굴을 내밀었던 적이 있었는데, 엊그제 잠 들기 전 억지로 책을 부여잡고 있다가 책이 턱으로 낙하한 순간 슬슬 도망가던 지름신의 어깨를 잡아 채고 폭풍 검색을 시작했다. 그렇게 검색을 거쳐 최종 후보에 든 모델은 리디북스의 리디페이퍼와 크레마 카르타... 물리키 때문에 리디페이퍼에 잠시 혹하긴 했으나, 여러가지로 Yes24 유저에게는 크레마 카르타가 제일 좋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퇴근 후 신논현으로 훌훌..
요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사고 기다리는 재미로 사는 것 같다. 이번 물건도 주문한 지 거의 보름만에 서프라이즈로 도착한 블루투스 이어폰 QCY QY8!! 몇몇 블로그를 보면 샤오미 이어폰이라고 나오는데 QCY라는 회사는 샤오미와는 엄연히 다른 회사다. 여담이지만... '정품 샤오미', '정품 QCY' 와 같은 말들이 더이상 어색하지 않은 것 보니 중국 제품들이 이제 정말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느낀다. 중국제품에 정품과 가품을 따지는 날이 오다니... 사실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굉장히 아저씨스럽다고 느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걸기적거리는 선이 싫어지고 점점 편한 것을 찾게 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검색해보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다들 그렇게 아저씨가 되..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서산으로 놀러갔다가 친구가 가져온 소니 액션캠을 보고야 말았다.. 실제로 액션캠을 본건 처음이었는데, 몇번 만져보고 지름신이 제대로 와버렸다. 그래서 소니 액션캠과 고프로 등등을 알아봤는데, 금방 질릴 물건인걸 뻔히 알기에 저렴한 짭프로 Sj4000과 샤오미 Yi 카메라 중에 고민하다가 샤오미 제품으로 골랐다. 액정은 없지만 심플한 디자인에 240fps 지원(후에 알게됐지만... 있어도 못쓰는 기능이다. 자글자글 2g핸드폰으로 찍은 화질....)에 끌려 사게 되었다. 비닐에 싸여있는 택배상자를 보고 흥분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ㅋㅋ 같이 주문한 원가 100원짜리같은 멀티 리더기와 32gb샌디스크 마이크로 sd카드.. 한자 조금 추가됐을 뿐인데 샌디스크가 짭은 아닌지 이리저리 살펴..
내가 또 카메라를 들이게 되다니... 6d로 카메라는 이제 끝내자고 했거만, 탱크같이 무거운 6d에 더 탱크같은 새아빠를 물리니 도저히 자주 가지고다닐 수 없었다. 그래서 쪼매난 이쁜이 똑딱이를 들이게 되었다. 혹시 풀프레임 dslr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올라운드로 사진생활을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진 분이 계시다면 백통 낀 풀프레임을 위한 가방은 '자동차' 뿐이라고 하는 농담을 좀 더 귀담아들으실 것! 쨌든, 가벼운 놈을 하나 들이려고 이리저리 검색을 한 결과 소니의 rx100mk3와 캐논의 G7X가 격돌하게 되었다. 차이는 이 글을 검색해서 보는 분들이 거의 아시다시피 충전방식, 터치유무, 화각, 가격대 정도가 되겠다. 사실 이렇게 핫한 두 모델을 골라놓고선 고감도와 선예도의 미미한 차이에 ..
드디어 샀다. 사운드링크미니와 사운드링크3 중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명동매장에 들러 이리저리 만져보고 미니로 결정!!! 대만족! 머리맡에 두고 듣기 딱 좋은 크기! 휴대성이 좋으니 금속바디 보호를 위해 케이스도 주문해놨다. 핸드폰으로도 포스팅이 되는구먼.. TistoryM에서 작성됨
큰맘먹고 질렀던 핏빗 포스. 그놈의 술 때문에 분실했다... 내가 택시에서 손목시계 풀어버리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던가... 하.....어딘가 굴러다닐지 모르는 내 핏빗을 위해 아직도 동글은 내 컴퓨터 usb에 꼽아둔 채로 간직하고 있다. 흑흑.. 그러던 어느나알~~~~ 비슷한 모양새에 비슷한 기능을 하는 비든 X5(Vidonn X5)을 손에 넣게 됐다. 다시 핏빗을 살 수도 없고... 점점 기억속에서 내 손목을 감싸던 까만 물체를 잊어갈 때 쯤 적절하게 대체재가 나타난 것이다 크하하하 항상 설레게 만드는 나만의 그..... BOX................... 예전의 아이팟터치 포장같은 느낌이다. 조촐한 구성품이 최신 트렌드라고 했던가! 조그마한 설명서와 본체가 전부!! 굉장히 심플하다. 사진에서 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벨킨 레고케이스!!! 으아... 길기도 길다~ 인터넷에 이미 수두룩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개봉기는 패쑤!!! 사실 아이패드만 4번째 구입이라 별 감흥이 없다. 나는야 진정한 글로벌 호구! ㅠㅠ 바로 사진으로 고고싱! 그렇다. 사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이하 아미레) 전용은 아니다. 아이패드 미니(1세대라고 해야하나?)용으로 나온 제품인데, 마이크부분을 살짝 가린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미레에도 맞아떨어지는 제품이다. BUT!!! 미묘한 차이를 느끼는 깐깐한 유저라면 약간의 유격을 느낄수도 있다. 난 반깐깐한 유저라서 가끔 느끼지만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쓴다! 정품케이스 재질과 비슷하다 앞뒷면 다! 모습도 비스무리 하다. 쌩패드를 쓰려고했던 나의 마음을 홱 돌려놓은 이부분!! 알록달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