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2018.08.11 22:39

 이토야의 방대한 카테고리와 디테일에 침을 질질 흘리며 아이쇼핑을 한 후 신들린 듯 골라잡은 것들은 사무실에서 쓸 물건들. 스카치테이프, 철자 등 각종 문구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사진의 스테이플러와 2공 펀치. MAX 스테이플러는 한국에도 수입해서 팔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저 2공 펀치는 실물이 정말 아름다운 녀석이다. 무식하게 큰 2공 펀치들 사이에서 대활약을 할 것이라 믿었었는데....


 크아.......... 두 물건 다 국제규격이란 게 없는 것을 처음 알았다. 스테이플러 11호침은 한국에 없는 사이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사악한 가격으로 따로 구매해야 하고 2공 펀치는 한국의 책철 간격에 맞지 않는다. 이토야에서 같은 제품에 넋이 나갈 한국의 형제들이 이 글을 먼저 보고 출국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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