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2018.01.21 19:26

2월 1일 한글판으로 출시되는 젤다의 전설이란 게임이 닌텐도 콘솔을 사게 할 만큼 명작이라고 하길래 호기심에 닌텐도 스위치를 들였다. 살 때는 또 화끈하게 사는 편이라 주변기기들도 야무지게 get!


실제로 처음 본 닌텐도 스위치. 기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군침을 흘릴 만하다. 집에서 TV에 연결해서 쓰기도 하고 휴대용으로도 가지고 다니고.. 한국에서도 판매가 상당하다고 하는데 타이틀이 한글판으로 출시되는 비중이 참 적다. 시스템 언어조차도 완벽한 한글화가 되지 않은 상태.


구입은 게이머들의 성지 국전의 한우리에서... 처음 가봤는데 주말에 사람들이 득실득실...


뒤에 얘기하겠지만, 개봉하고 2시간 만에 판매를 결심했기 때문에 정품 케이스는 뜯지도 않았다.


마찬가지로 별도 구입한 프로콘도 뜯어서 페어링만 한 번 해본 게 전부 ㅠㅠ


젤다의 전설은 2월에 나오기 때문에 그 전에 할 게임으로 스플래툰2와 피파18을 데리고 왔는데, 여기서 문제가 시작됐다. 게임 카트리지를 본체에 삽입하고 이것저것 설정을 하고 튜토리얼을 하는데, 담배를 연속으로 4까치 핀 것과 같은 두통이 밀려왔다. 울렁거림과 구토 증상도 있어 바로 침대에 누워서 한참을 해롱해롱 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플스4를 샀을 때도 비슷한 울렁거림이 있어서 구입 2주 만에 팔아치웠던 경험이 있다.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게임이 더 많은 닌텐도 스위치는 그것보다 더할 거라고 판단하고 바로 판매를 결심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중고 거래에 시간을 쏟으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중고나라에는 항상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올리고 당일 판매를 하는 편이다. 마찬가지로.. 56만 원을 넘게 지출하고 2시간 잠깐 만져 본 후, 50만 원에 넘겨버렸다. 

잠깐 만져본 죄로 6만 원이 넘는 돈이 날아갔다고 생각하니 아까운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빨리 판단하고 빨리 넘겨버리고 잊어버리는 편이 더 낫다. 어차피 전자제품은 개봉과 동시에 중고가 되는 거니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인터넷에 닌텐도 사용 후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많이 있다. 이 증상은 아니지만, '닌텐도증후군'이라는 것도 있어 첨부한다.



두산백과

닌텐도증후군

[(임천당증후군)]

요약 오랜 시간 불규칙적으로 깜박거리는 빛에 자극받거나, 자극성이 강한 TV만화나 컴퓨터 등 전자오락에 지나치게 몰입하면서 생기는 광과민성 발작현상.

세계적인 가정용 전자오락 게임 제조업체인 일본 닌텐도사()의 프로그램으로 전자오락을 하다 발작을 일으킨 경우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증상은 게임 도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호흡이 곤란해지고 눈과 입이 돌아가며 발작을 일으키다가 깨어난다. 간질병인이 잠재되어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간질환자의 2~3%에서, 또 10~13세의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보통 사람보다 요란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장시간 컴퓨터오락 등에 몰입하면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보고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에서 수백 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91년 미국 미시간주의 한 부모는 컴퓨터오락을 하던 자녀가 간질증세를 보이자 게임 제조업체인 일본 닌텐도사를 상대로 26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다.

또한 1997년 12월 일본에서는 닌텐도사의 휴대용 게임기를 소재로 한 TV 만화영화 '포켓몬스터(Pocket Monster)'를 시청하던 어린이 7백여 명이 동시에 집단 간질증세를 보여 소동을 빚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1993년 1월에 환자가 처음 발견되었으며, 1999년 2월에는 13세 때 처음 컴퓨터 오락을 하다 발작을 일으킨 후 컴퓨터오락에만 매달리면 발작증세를 보여 의사의 진단을 받고 휴학 중이던 대학생이 숨진 사고도 발생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닌텐도증후군 [任天堂症候群(임천당증후군)]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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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atax

    ㅋㅋㅋㅋ 배그하면 토할듯

    2018.02.02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