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OLED버전이 출시됐다. 아니 그보다 먼저 대한민국 유부남들이 애기들을 재우고 구석에서(혹은 차 안에서) 몰래 스위치로 디아블로2를 플레이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말을 먼저 해야겠다. 30대부터 50대 아재들이 디아2의 향수를 만끽하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스위치를 구매했고,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나도 스위치를 들이게 되었다. 사실 스위치 구매는 3번째다. 첫 번째는 호기심에 스플래툰을 해보고 싶어서 샀다가 너무 어지럽길래 하루 만에 팔았고, 두 번째는 동물의 숲이 그렇게 재밌다길래 구입했다가 보름 만에 팔았다. 세 번째 스위치는 내 품에 얼마나 오래 있을지 궁금하다. 닌텐도 스위치 구입 2시간 만에 판매(두통, 울렁거림) 2월 1일 한글판으로 출시되는 젤다의 전설이란 게임이 닌텐도 콘솔을..
보바 U4는 강한 걸림과 조용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스위치다. 넌클릭으로 따각따각 걸리면서 키압도 높은데(60g대 이상) 저소음 적축보다 조용하다. 그런데, 하루 종일 타이핑을 하다 보니 그 강한 키압과 걸림이 문제가 됐다. 입안 가득 덴버 풍선껌을 3시간 씹을 때 느껴지는 그 턱관절의 짜증스런 감각이 손가락 마디마디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 그래서, back to the basic! 체리 저소음 적축을 들였다. 사실 저소음 적축이라 하면 밋밋하고 재미없는 키감에, 사무실에서 기계식은 쓰고 싶고 소리는 신경 쓰이는 사람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사무실 직원 적축 키보드를 써보고 리니어 축의 매력을 살짝 알게 됐다. 교체 결과는 대만족!!! 끝까지 바닥을..
테슬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익숙한 고슴도치 사진..... 맞다... 테슬라 모델3를 덜컥 계약해버렸다. 내 인생은 온갖 잡동사니들을 마구마구 사버리는 패시브 지름신과 쭉 함께하고 있는데, 유독 자동차에만 관심이 없는 편이었다. 그런데 왠지 자동차가 아닌 전자기기의 매력(?)을 뿜뿜하는 테슬라에게 홀려 3~4주 동안 유튜브에서 모델3 영상만 주구장창 보다가 오늘 덜컥 계약을 하게 되었다. 인생은 짧으니 내게 이렇게 길고 지속적으로 울림을 주는 대상은 놓치지 말고 트라이하자는 생각으로... 리퍼럴 코드를 통해 계약하면 무료로 1,500km 슈퍼차저 충전 혜택을 받는다. 지인에게 코드를 받아놓고선 깜빡하고 그냥 계약을 해버려서 바로 취소하고 다시 계약했다. 이제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는 일만 남아스떼...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팜레스트가 도착하면서 사무실 업무환경이 비로소 완성되었다. 제닉스와 네이버카페 등등을 돌아다니다가 해피해킹 배열의 팜레스트에 좀 더 진심을 담는듯한 트리와(Treewa)의 팜레스트를 선택하게 됐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리얼포스 10주년 팜 레스트, ESC 레드 키캡 리얼포스 10주년 45g균등 모델에 팜 레스트와 ESC 레드 키캡을 선물 해줬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에 비해 리얼포스는 높이가 있어서 손이 불편했다. 팔꿈치 아랫부분을 책상 모서리에 걸치면 자연 nigasa.tistory.com 리얼포스 10주년 104U 영문각 구입 최근 도쿄에 놀러간 김에 리얼포스를 구입해오려고 했었는데 대실패를 하고 돌아왔다. 신제품 R2 출시로 기존 모델의 영문각 버전은 씨가 마른 ..
2021년 7월 5일... 드디어 라마웍스 카라 키보드가 도착했다. 길고도 긴 여정이었다 AR21, Ramaworks Kara키보드,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폭풍지름 인생 최대의 지름을 기록한 2020년을 조물조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1년에는 실용성에 기반한 칼 같은 소비 통제를 하겠노라고 다짐하고 있던 나의 잔잔한 삶에 미쿡산 짱돌을 투척한 경제질 nigasa.tistory.com 작년 12월에 Ramaworks에서 공제하는 키보드(KARA)를 구매했다는 글을 올렸었고, 빌어먹을 Ramaworks에서 배송은 2021년 1Q라 했었는데... 2021년 7월이 돼서야 드디어 수령을 했다. 코로나로 인한 제작/배송 지연은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키보드 하나에 7개월을 기다리게 하다니ㅠ 기다림의..
단종된 2017 맥북 12인치 중고 구입 아이패드 3세대 11인치가 포터블 맥북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거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무려 15만 원을 주고 구입한 애플 펜슬의 사용 빈도는 점점 낮아졌고, 자주 쓰는 앱들의 가로모 nigasa.tistory.com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팔아치우고 맥북으로 넘어간 지 어언 2년.... 맥북에 대한 흥미가 급격히 줄어들던 와중,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출시 소식이 들려왔다. 뭐 별 수 있겠어... 맥북은 바로 팔아치우고 5세대(11인치 기준 3세대)를 들였다. 액정보호필름은 붙이지 않아도 카툭튀 문제와 세워서 써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ESR 폴리오 케이스를 같이 들였다. 아이패드만 한 8~9대 산 것 같은데, 이번 패드 개봉이 제일 감흥이 없었다...
앱코 AR21 다크 그레이가 도착했다. USB 연결선(C타입)과 각종 부품들이 들어있는데, 괜히 분해해서 이것저것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할 것 아니면 그냥 연결선만 뜯으면 된다. 제품은 하이엔드인데 유저가 뉴비일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침착하도록 하자. 어우 이거.. 풀알루미늄 바디로 견고하다 어떻다 말은 많이 들었는데 굉~~~장히 묵직하다. 강도가 침입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AR21을 움켜쥐면 된다. 믿어도 된다. 미리 주문해둔 갈축을 뾱뾱 키우고 Drop 데브띠 넘패드(dev/tty Numpad) 수령! 코로나를 뚫고 태평양을 건너 도착한 데브띠 넘패드 ㅋ ㅑ 너무 곱다 고와 키패드를 목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AR21에 장착해줄 예정.. 오늘은 귀찮고 취했고 눈이 왔으니까 패쓰! nigasa.tist..
인생 최대의 지름을 기록한 2020년을 조물조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1년에는 실용성에 기반한 칼 같은 소비 통제를 하겠노라고 다짐하고 있던 나의 잔잔한 삶에 미쿡산 짱돌을 투척한 경제질서 파괴범을 신고한다. 그의 달콤한 꼬드김은 RAMAWORKS에서 공제하는 해피해킹 배열의 KARA 키보드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거기 붙일 스위치와 키캡.. 그리고 풀알루미늄 키패드(또 거기 붙일 스위치와 키캡도 물론..)와 트랙볼까지... 광란의 지름으로 이어졌다. 물론 그는 KARA 빼고는 관여하지 않았노라 하겠지만 그럼에도 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도록 하겠다. 해피해킹 배열의 카라 키보드.. 색상은 무난하게 허여멀건한 색으로 골랐다. 1~2월쯤 도착할 듯... Starter KIT인데 처음 들어보는 크림축이.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이폰12 미니 국내 출시일이 되었고, 쿠팡맨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현관문 앞에 아이폰을 투척하고 도망갔다. 새벽 1시까지 기대감에 뒤척이다 잠에 든 것 같은데, 2시 35분에 던져두고 갔구나... 고마워요 쿠팡맨. 삼성페이의 유혹을 못 이기고 잠시 노트8로 외도를 했었지만, 앱등이 주제에 짧은 페이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그 시절을 나는 다시금 후회한다. 아이폰XS로 다시 돌아와 이제는 장기적으로 Shut up and take my money를 시전하고 있다. 환경은 생각했지만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은 생각하지 않은 그들은 또 나에게서 13만 원을 빼앗아갔다. 생각해보니 충전 어댑터마저도 별매의 영역으로 밀어 넣은 그 자식들을 괘씸하게 여기기는커녕 '음. 로켓배송은 정말 빠르군' 이라고 ..
2017 신형 아이맥 CTO 개봉기 크고 아름다운 박스가 도착했다. 화요일날 도착한다고 해서 화요일엔 회사에 차를 끌고가려고 했는데 이런 망할.. 월요일날 도착해버렸다. 택시 타고 집에 오며 공중으로 2만 5천원을 날려버렸�� nigasa.tistory.com 이렇게 신나서 개봉기 올린 지 벌써 3년이 됐는데 아직도 200이 넘게 거래되는 갓 아이맥!! 시원하게 팔아치우고 윈도우 데스크탑을 영접했다. 윈도우는 한 10년 만에 오는 듯... 인텔 10세대 암드 젠 3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주위의 엄청난 비난을 뒤로하고 3700x와 2080s 조합으로 담았다. 아니 거 참 가격 얼마나 떨어진다고.. 성능 얼마나 더 오른다고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욧! 하. 이 쾌적한 게임 환경... 절반도 안 되는 가격..
주말 폭풍 지름의 결과물이 월요일부터 들이닥쳤다 코로나로 인한 여행 취소 후 들이닥친 폭풍 지름신 원래 내가 계획한 대로 파리 여행을 보냈다면 나는 이미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빠져나와 호텔에 몸을 뉘이고 바스티유 광장을 두리번거리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주말을 보냈을 텐데... 이렇게 방구석에 쭈그리고.. nigasa.tistory.com 쿠팡의 기가 막힌 총알배송으로 월요일 퇴근길을 반겨준 에어팟 프로 히히 2세대는 오픈형이라 많이 고생했었는데 큰 귓구멍에 Large 팁을 끼우니 딱 맞는다. 에어팟 2세대가 귀에 맞지 않아 발악중... 목이 길어 슬픈 사슴...아니 귓구멍이 커서 슬픈 인간이 여기 있다. 오픈형 이어폰을 끼면 줄줄 흘러내리는 저주받은 귀를 가지고 있어서 블루투스 이어폰도 기어아이콘X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