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으면 드르렁드르렁 늦잠을 자고 있을 토요일 아침 6시.술로 절여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끙끙대며 상암으로 향했다.11월 23일 토요일은 친구들과 함께 신청한 제2회 여의도 밤섬마라톤이 있는 날. 호리호리하게 생긴 남녀노소들이 가득 찬 평화의 광장. 5km, 10km, 하프. 이렇게 3 종목이 있는, 그리 큰 대회는 아니었는데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깜짝 놀랐다.아 러닝이 붐이긴 붐이구나.(뭐.. 내 몸뚱아리도 여기 있는 것을 보니 붐 맞다.) 준비도 거의 없이 덜컥 신청한 대회치고 한 번도 쉬지 않고 잘 완주했다고 뿌듯해하려고 했는데,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도 나를 슝슝 앞질러가는 이 더러운 세상이 그걸 막아섰다.부들부들... 신나게 뛰고 근처 망원시장 우이락으로 고고고! 애기 팔뚝..
거미줄 칭칭 둘러진 취미형 블로그긴 하지만, 애드센스는 그래도 잊을만 하면 외화계좌에 광고비를 쏙쏙 넣어주고 있다.반면, 카카오애드핏의 수익은....... 생각만 하면 바로 화딱지가 나는 수준...애드핏 청산을 생각만 하고 있다가 결국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먼저, 애드핏 탈퇴를 위해서는 광고단위를 삭제하고 1일이 경과해야 한다. 애드핏 메뉴 [광고관리] 클릭 광고관리 목록에서 매체와 광고단위 삭제 요렇게 우측 상단 휴지통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주의사항 확인 후 확인버튼 클릭! 매체와 광고단위가 말끔히 없어졌다. 마지막으로티스토리 관리자메뉴에서 애드핏 연동을 해제해주고, 카카오비즈니스 카카오톡 채널 추가해서 상담원에게 애드핏 해제한다고 하면애드핏과는 빠이짜이찌엔! 고맙지 않았다. 다시는 만나지 말자
잊을만하면 선물처럼 도착한다는 LFI매거진이 드디어 도착했다. 라이카 관련 정보와 사진들을 다루는 잡지인 LFI 매거진은LFI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반도카메라에서도 종종 들여와 판매를 하는 듯. 9.9유로에 한 권을 구입할 수도 있고, 나처럼 이렇게 정기구독을 할 수도 있다. 인쇄 잡지 1년 구독비용은 배송비 모두 포함해서 79유로, 디지털 버전 구독 비용은 49유로.디지털 버전이 보기 편하고 배송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저렴하긴 하지만, 훌륭한 사진들을 인쇄물로 간직하는 큰 기쁨을 포기할 수는 없지. 2024년 8호이며, 11~12월호로 발간되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듯 쌔끈한 M11-D. D모델 뽐뿌도 언젠간 찾아오겠지?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관점의 사진들이 그득하다.한번 쭉 훑어..
비가 추적추적 오는 토요일 오후.궂은 날씨 때문인지, 광화문 시위 때문인지 시내 일대는 차로 가득 차있고평가옥 안엔 우리 일행 뿐이다.비싸기만 오지게 비싸고 특색 없는 음식이라 생각했던 어복쟁반을 조우하는 날이다. 화려한 고기조각들에 육수를 콸콸 붓고 기다린다. 그리고 먼저 나온 녹두지짐을 먹고 소주 일이 잔 걸친 후 어복쟁반을 호로록.. 어복쟁반에 대한 편견은 와르르 무너졌다...큰 냄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것저것 골라 먹어가며 하하호호 하기 좋은최고의 술안주 머신을 그렇게 폄하했다니.. 내가 많이 미안해...... 나중에 육수에 말아먹는 냉면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성시경이 유튜브에서 그랬더랬지.. 어복쟁반으로 소주를 마시면칼로 푹 찌르고 후시딘 발라주고 칼로 푹 찌르고 후시딘 발라주고의 연속이라고....
내 몸뚱이가 부탄츄에 가까워졌으므로 나는 응당 부탄츄로 향해야만 했다.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점심시간은 딱 60분. 가까운 라멘집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그렇게 마주한 가마마루이. 연대 정문을 등지고 1시 방향 대로변 바로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백종원이 방문했다는 사진이 곳곳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매장 내부. 평범한 학교 앞 라멘집 감성이다. 라멘은 돈코츠 계열인데, 기본 돈코츠라멘 외에 차슈가 5장 올라간 차슈5장라멘, 그리고 맵기 정도를 추가한 카라이, 초카라이, 핵 3형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을 여러 번 방문한 사람들은 주문한 라멘이 나오기도 전에 구석에 위치한 셀프 바에서 이렇게 밥과 마파두부를 척척 담아 온다. 무한리필답지 않게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마파두부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주린배를..
처음 겪었을 땐 많이 당황했었지만, 요샌 쿨하게 '음~ 또 왔구나 왔어' 하고 넘겨버리는 해외직구 이중결제, 중복결제 문제 관련 포스팅이다. 10월 12일 Bath and Body Works에서 45.91불 주문을 완료해서 승인내역이 카드어플에 뜬 상태였는데, 10월 20일 날 뜬금없이 다시 같은 금액만큼 승인이 되는 상황이다. 해외 업체에서 주문 순간 일단 가승인을 걸어놓고, 추후 배송 플랜이 확정되면 다시 진짜 승인을 올려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하는데, 나처럼 이렇게 같은 금액이 2번 결제될 때도 있고, 배송 건마다 나눠서 결제가 될 때가 있다.예를 들면, 100불 주문 순간 100불이 결제된 것으로 나오고, 추후 50, 20, 30불로 나눠서 배송이 되면서 50불, 20불, 30불이 따로 3건 추가..
동묘바람이 잔뜩 불어닥친 친구에 이끌려 다시 동묘행 토스트 천 원, 옆집 오뎅 3개 2천 원 뚝딱뚝딱 수리 해주시곤 2천 원 받으심 부추전에 잔소주. ㅋ ㅑ~ 입맛만 다시고 Pass 니가 왜 여기에? 역시 돌고돌아 샤넬... 내 유년시절을 즐겁게 해 줬던 삼성 케녹스. 추억이 방울방울 존 포커싱은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한 걸로... 친구의 유년시절을 풍성하게 채워줬던 파나소닉 카세트 플레이어. 결국 추억을 질렀다. 삼겹살에 양꼬치에 와플대학까지.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지금, 내 귓가엔 살찌는 소리가 소곤소곤.
아티산&아티스트... 이번엔 카메라 파우치다... 스트랩 3개에 가방에 파우치까지.. 이쯤 하면 아티산&아티스트 스몰 홍보대사...... 아티산&아티스트(Artisan&Artist) ACAM 1100 가방A&A ACAM 301 스트랩에 이어 ACAM 1100 카메라 가방도 구입!!멀리서 봤을 땐 크고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박스지만.... 이 포장도 스트랩과 마찬가지로 정말 0점짜리 포장이다. 동네 마트에서 김 세트 사nigasa.tistory.com 아티산&아티스트 ACAM 301 (Artisan&Artist ACAM 301N) 스트랩예전에 충무로 라이카 매장에서 M시리즈를 구경하다가 Artisan&Artist의 악세사리들이 눈에 확 들어온 적이 있다. 별것도 아닌 모양을 하고선 왜이리도 비싼지....
들어가기에 앞서, 이젠 진짜 아티산&아티스트 카메라스트랩은 졸업하겠다.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특이점이 있다면, 업그레이드가 아닌 다운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정착했다는 점이다. 아티산&아티스트 ACAM 301 (Artisan&Artist ACAM 301N) 스트랩예전에 충무로 라이카 매장에서 M시리즈를 구경하다가 Artisan&Artist의 악세사리들이 눈에 확 들어온 적이 있다. 별것도 아닌 모양을 하고선 왜이리도 비싼지... 저것도 라이카 감성에 같이 끼얹어nigasa.tistory.com첫 모델은 많은 유저들이 구입하는 ACAM-301 모델이었다.반지르르하고 촤르르 떨어지는 이 뻘건 실크스트랩을 소니 RX1R mk2에 물려서 잘 썼었다.이 친구가 한 15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라이카 Q3를 품다..
*구닥다리 모니터로 보정하고 보니 붉은끼가 한가득...RAW파일을 삭제해서 돌려놓을 수도 없고.. 아쉽다..ㅠ4대문 라인 끄트머리에 위치한 오래된 동네.서울에서 가장 평균연령이 높은 거리인 것 같은,주말 낮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것 같은,그럼에도 탱탱하고 팔팔한 기운이 꽉꽉 넘쳐나는.동묘에 다녀왔다. 신설동역과 동묘앞역 사이 대로변부터 이미 인산인해 한 권 천 원 평 균 연 령?! 같이 간 친구가 종종 득템을 한다는 옷무덤 물건들처럼 음식도 저렴 이곳을 그냥 지나쳤다가 2시간 후에 다시 방문. 후회할 뻔... 아까 지나칠뻔했다는 그 가게... 8090 냄새가 가득한 보물 같은 장소 물건 하나하나 추억이 서려있다 키우던 다마고치가 죽었다고 펑펑 울던 친구들.. 잘 살고 있겠지? 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