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6] 긴자
긴자.. 서울의 어디라고 하면 좋을까?? 명동+청담+압구정? 에라 모르겠다.. 긴자는 도쿄의 오래된 번화가로, '고급진 명동 ' 정도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역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고층 건물들.. 사방팔방으로 뚫려있는데, 이거 구글맵 없으면 어디 잘 찾아가지도 못할 것 같다.
일본 친구에게 주려고 한국에서 사왔던 선물을 깜빡하고 전해주지 못해서, 가까운 우체국에 들러 소포로 보내기로 했다. 구글맵 없었으면 어떻게 여행했을까... 큼지막한 지도 펼쳐두고 '나 여행객이오~~; 하면서 다녔겠지~
우체국 찾아가는 길에 교통딱지 떼고있던 경찰관 아저씨... DSLR이었으면 찍지도 못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우체국 도착!!! 한국처럼 송장용지에 기본정보를 쓰고 물건을 가져다 주면 알아서 처리해 주는데, 다행스럽게도 직원이 영어를 잘한다... 일본이라 비쌀 줄 알았는데 140엔밖에 안한다... 죠~기 오쯔리(거스름돈) 라고 쓰여있는건 일본여행 다녀온 후 히라가나를 달달 외워서 이제서야 읽게 되네 ㅠㅠ..
예정에 없던 애플스토어... 시부야였던가.. 어디에도 있다곤 들었는데 긴자에도 있는지는 몰랐었다.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을 쓰며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앱등이 치곤 너무 허술한거 아닌가 싶다 ㅋㅋ
왼쪽부터 오징어, 아이폰6, 아이폰6+.... 확실히 알았다... 내 5s는 오징어다 오징어.... 아직 약정이 많이 남았으니 다음 모델을 기다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때 6+를 만져보는건 실수였다... 6+뽐뿌가 무럭무럭..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대해 인터뷰하는 듯... 커다란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찰칵찰칵 찍고 있던 아줌마들 졸지에 방송 탄다 ㅋ
거리엔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가득... 실제로 크리스마스에 긴자거리 오면 엄청 멋질 것 같다. 횡단보도마다 저렇게 사람들이 붙어서 전구를 붙이고 있었다.
따로 쇼핑할 것이 없다보니 긴자의 유명 샵들과 백화점들은 들어가보지도 않고 패스해버렸다. 깔끔하게 긴자는 이정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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