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장비] 미스테리월 디팩 (D-Pack)

 82리터의 거대한 배낭을 보기 좋고 쓰기 쉽게 사용하기 위해 지른 미스테리월 디팩. 배낭 안에 넣어서 각을 잡아주고 물건들을 용도에 따라 보기좋게 구분해서 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주문했다.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 가방은 아래 링크 참고!)

[백패킹 장비]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 배낭 82L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사이즈 선택..내 선택은 XL 사이즈였다. (좌측이 XL-Long, 우측이 XL-Short. 같은 크기에 높이만 다르다.)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에 L 사이즈를 쓰는 분들도 계신데, L 사이즈를 넣으면 좌 우 공간이 조금 남아 그 공간에 옷이나 펙, 등을 수납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펙, 테이블 등 가늘고 길게 수납하는 것들은 앞 포켓이나 옆 부분에 매달고 다니면 되니 배낭에 빵빵하게 딱 들어맞는 XL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그냥 작은 가방 같았는데  실제 받아보니 크기가 상당하다.

 

  특히 XL-Long 사이즈 가방은 어깨 끈도 들어있는데, 여름에 친구들과 캠핑갈 때 개인 용품들 다 구겨넣고 어깨에 메고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망사 포켓 부분에는 각종 전자기기 (보조배터리, SD카드, 액션캠 등)을 수납하니 찾기도 쉽고 딱 좋다.

 

 

 

 

 

##실제 사용 결과!!!!

 

 맨 처음 디팩을 주문을 할 때, 배낭 맨 밑에 침낭을 수납한 후 폴대 제외한 텐트를 XL-Short 사이즈에 넣어 올리고, 그 외 잡동사니들을 XL-Long 사이즈에 보기좋게 수납해서 맨 위에 올리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캠핑을 떠나려고 배낭을 싸다보니 굳이 XL-Long 사이즈를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Short 사이즈에 텐트만 넣고 캠핑을 다녀왔다. 장비들 파우치들이 잘 나와서 잘 찾아 쓸 수 있는데 굳이 이 무거운 디팩까지 가방에 구겨넣을 필요가 있는가 싶은 생각에서였다.

 

 보기좋게 사진씩이나 찍어 리뷰를 올렸는데.. 결국 XL-Long 사이즈는 캠핑용품 보관 상자로 사용해야겠다는 말로 마무리를 해야겠다. -_-.... 다른 리뷰들을 보니 BPL을 쫓아 피같은 돈을 지출하는데 왜 무거운 디팩을 쓰냐는 말이 갑자기 더 눈에 잘 들어온다ㅠ.ㅠ

 

 

한.줄.결.론!! 일단 디팩 없이 다녀오신 후 불편하시면 지르세요..  ->아마 거의 필요 없을거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