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장비] MSR 윈드프로2 버너

 버너를 지르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최종 후보로 맞붙은 두 모델은 MSR사의 리액터와 윈드프로2였다. 리액터가 물도 빨리 끓고 간단히 난로 기능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엔 무조건 리액터로 가려고 했지만, 강한 화력으로 인해 일반적인 볶음요리 등은 하기 어려운데다가 일반 후라이팬들을 올려놓고 조리하기에 많은 제약이 따랐기 때문에 윈드프로2를 선택하게 되었다. 2016 동계시즌에 상황 봐서 리액터를 추가로 들이던가 해야겠다.

 제품 소개는 위의 사진을 참고....패킹중량이 300g을 약간 넘는 정도이다.

 같이 딸려오는 파우치. MSR 마크가 (너무) 큼~직하게 박혀있다. 

 구성품. 사용설명서는 바로 창고행. 

 본체 삼발이를 펼치면 이렇게 안정적인 모양으로 변신한다. 사진을 보니 떠오르는 사고...ㅠㅠ 첫 사용 때 불에 달궈진 삼발이 부분을 잘 못 만져서 집게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었다. 월요일날 출근해서 펜도 제대로 못 잡고 엄청 고생했었다. 조심 또 조심하자!!

 가스 체결부분. 가스통에 체결하면 일반적인 모양새(?)로 버너를 쓸 수 있고,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된 거치대를 이용하면 가스통을 거꾸로 세워서 쓸 수 있게 된다. 흔히 말하는 액출기능으로 사용하는건데, 추운 겨울 낮은 온도 때문에 이소가스가 빌빌댈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MSR 윈드프로2를 메인으로 쓰고, 메인버너 고장이나 추가로 물을 끓이거나 할 때는 500원 동전 크기의 대륙의 실수.. BRS 3000T 모델을 쓰기로 했다. 보조버너 개봉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백패킹 장비] BRS-3000T 대륙의 실수 백패킹 버너